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2025. 8. 29.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에 상주시 가금사육농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가축질병 발생 바이러스 및 매개체 등이 다양해 지고, `24-`25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7월말에 종료되어, 가축방역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대한양계협회 상주시육계지부와 상주시 축산과에서는 이동수단 등의 지원을 통해 관내 가금사육농가가 최대한 참석하도록 독려했다. 이번 교육은 악성가축질병인 고병원성 AI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농가 지도와 교육을 목적으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방역 정책·국내외 AI 발생현황 및 농장의 자율차단방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역관리와 관련하여 교육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축산농가는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함께 이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에 참여해 상주시 농·특산물과 ‘2025년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을 홍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로장터’란 도농상생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번 행사는‘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상주시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상주시 모두장터(지역소농, 소상인으로 구성)’15개 생산자단체가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제철과일(샤인머스캣, 복숭아, 배) ▲가공품(뽕잎가루, 과일즙, 포도청, 요거트, 치즈) ▲ 수공예품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특색 있는 우수 농특산품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홍보 물품도 함께 배포하며, 상주시의 대표축제를 널리 알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서울시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도농 상생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미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박상관, 김미순)는 지난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가구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대상 가구는 1인 가구로, 지난해 사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생활 공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미조면 새마을은 해당 가구를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주방, 욕실, 방, 창고 등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집안 청소에 이어, 9월 중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 집안 환경개선 공사를 시공업체와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남해 마늘한우축제 때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은 수익금 활용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깨끗해진 집안을 보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28일 2025년 제2차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여성일자리협의체 및 안전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안전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에서는 여성일자리협의체 위원과 올해 7월 새로이 위촉된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김보배 연구위원이 ‘남해군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서 남해군의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전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 및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안전 관련 부서, 남해경찰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군민참여단, 젠더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추진현황이 공유됐고, 안심거리 조성사업 수요 대상지 선정, 이동안전 보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협의체 회의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청년센터 ‘바라’와 도시재생센터 ‘창생플랫폼’을 방문해 빈집 재생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명균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남해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빈집 활용 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2024년부터 성명초등학교와 연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서면 노구마을과 장항마을의 빈집 4개소를 리모델링하여 ‘해랑주거’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총 21명의 전입자가 입주했으며, 2025년 신학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성명초등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폐교 위기에 놓였던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마을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민간기업 ㈜싸이트지니와 협력하여 21억 원의 사업비로 빈집 9개소를 워케이션 숙소 ‘소담빌리지’로, 유휴시설 1개소를 커뮤니티 공간 ‘온담스테이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4일 3일간 ‘BEER-LOG, 비어밤(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예년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서 맥주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10월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옥토버 페스트의 무대를 재현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메인무대에서는 이 축제의 킬러콘텐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옥토버 나이트’가 매일 펼쳐진다. 특히 MZ 세대의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확산성과 지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브무대인 ‘빅텐트’에서는 △독일전통춤 공연 △광부를 이겨라 △요들 공연 △엔텐바흐 밴드 공연 △비어해피 레크레이션 등 독일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공연들이 진행된다. 퍼레이드 역시 다양한 공연팀과 관광객, 주민 등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점을 꼽자면 원예예술촌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9월 1일 오전 9시 남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서울주소방서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경남 남해소방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남해소방서 직원 및 소속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성능 화학차 등 최신 장비를 경험하고 서울주소방서 개축으로 시설이 보강된 응급처치교육장 등 대시민 이용 시설 등을 둘러본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활동 사례 등 의용소방대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도 공유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동부소방서는 조선산업도시라는 울산 동구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건조 중 대형선박 화재대응 지침서(매뉴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매뉴얼)는 대형선박의 건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대응 절차와 전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소별 화재 특성 ▲출동로 및 소방시설의 위치 ▲선박 구조별 맞춤형 진압 전술 등이 포함돼 있다. 동부소방서는 이를 통해 건조 중 선박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건조 중 선박 화재는 초기 진압이 어려운 만큼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지침서(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보다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해 조선업 중심 지역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화설비 고장, 출입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발견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다. 불법행위 주요 내용은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 등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화재 발생 시 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 방법은 신고자가 직접 목격한 불법행위를 48시간 이내에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신청서’와 사진이나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 방문 또는 소방본부 누리집 접수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소방서의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상 여부가 결정된다. 신고포상금은 1회 5만 원(1만 원은 온누리상품권)이며,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방본부 누리집 및 누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조언(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은 총 110곳이다.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25곳과 김밥·면류·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 85곳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추진되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수탁기관)과 시와 구군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위생상태 점검 및 오염도 측정 △맞춤형 위생 진단 및 기술 지도 △종사자 설문조사 △개선사항 확인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1차 점검에서는 수탁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평가표’를 기준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개선·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칼·도마·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직접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위생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 2차 점검은 9월 한 달간 울산시와 구군 위생부서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정원아카데미’교육에 참여할 시민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교육과정이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정원 및 식물의 종류에 대한 강의와 미니 정원 만들기를 통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6일과 17일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시 누리집 내 시정소식 게시판의 신청 전용 정보무늬(QR코드) 및 서식을 활용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정원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화강합창단과 새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야음장생포동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홍경옥 씨 등 9명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에 대한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나 제도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각자가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OGA)에 ’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OGA, Oil · Gas Asia)는 지난해 기준 전시업체 2,000개 사, 관람객 72개국 3만 6,260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일 및 가스 전시회 중 하나다. 이 전시회와 연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앤지, 에버그린플러스, ㈜풍성 등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바이어)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연계(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8월 28일 국토부 소관 ‘2025년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4,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행 구간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북구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중구 번영로를 통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km로, 정거장 14곳을 설치한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국토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8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첫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7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기점으로 도시철도 1, 2호선과 함께 도시권역과 광역지역 간 이동수요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울산시는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출하센터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덕양에너젠은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황성동 부지에 총 2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수소생산공장과 출하센터를 건립한다. 신설되는 수소출하센터는 시간당 2,400N㎥(약 215㎏/연간 약 1,800t)의 수소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수소버스 약 10대(1대당 20㎏ 기준/ 연간 약 9만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덕양에너젠은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 뒷받침에 나선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울산과 영남권의 수소 공급망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