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상반기 토지이동이 발생한 1,44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다. 군민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별도의 방문 없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군청 민원실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공시지가 확인서 발급 및 열람도 가능하다. 열람 결과에 이견이 있는 경우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는 군청 민원실이나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도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결과는 12월 22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민원실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에 옥과면에 위치한 곡성국악전수관에서 곡성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11월 4일까지 사전에 곡성국악전수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한진옥 선생의 예술세계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연다. 영상에는 한진옥 선생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선생이 생애를 보냈던 옥과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한진옥 선생의 대표작 〈호남검무〉, 김덕숙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 김향순 명창의 〈흥보가〉 한 대목, 곡성국악전수관 수강생들의 〈화선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대금 양환호, 아쟁 박장성, 장구 공도순 등도 함께해 풍성한 국악의 멋을 더한다. 명무 한진옥은 곡성 옥과 출신이며 명창 장판개에게 입문하여 소리를 배우고 명무 이장선, 신갑도 등 당대의 저명한 예인들에게 승무, 바라춤, 검무, 범패무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문화활동 프로그램 ‘기억놀이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안군 보건소 및 목포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소근육 자극 공예프로그램 ▲인지강화 치매예방 체조교실 ▲문화관광지 체험 등 다양한 강의 및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하지 못했던 다양한 수업이 즐거웠고, 덕분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기억놀이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주민의 복지증진 및 여가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28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해남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2025년 각 분야 해남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학생 474명에게 총 4억 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 대표 7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 예체능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무용창작팀과 태권도 시범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년도 장학금 대상자는 성적우수 장학생 75명, 기능영재 장학생 30명, 희망장학생 71명, 예체능, 과학 등 특기자 장학생 117명, 기타 장학생 10명 등이다. 특히 초등학력인정학교 만학도 23명에게 배움의 도전을 응원하는 장학금과 타지역 전학, 지역사회공헌, 농어업인 육성, 꿈드림 등 50명에게도 맞춤형 장학금이 지원됐다. 대학생 98명에게도 생활지원금 성격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명현관 군수는“장학금은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해남군민 모두가 응원하는 증표”라며“학생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신안군의 독창적인 민속예술인 ‘장산도 들노래’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 전역의 유서 깊은 전통 민속예술을 한데 모으는 장으로, 일반부 17개 팀과 청소년부 9개 팀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신안군 대표로 출전한 장산도 들노래 보존회는 다도해 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농업이 발달했던 장산도의 농경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한 독특한 노동요를 무대에 올렸다. ‘들노래’는 힘든 농작업 속에서 농민들의 고단함을 달래고 공동체의 협업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화유산이다. 특히, 장산도 들노래는 느린 장단에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점차 빠른 박자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음악적 구성을 가지고 있어, 단조로움을 넘어선 생동감과 인근 지역 노동요와의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줬다.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채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이용센터(센터장 박승택)가 ‘색으로 말하다, 마음으로 잇다’ 전시회를 30일부터 7일간 카페 ‘뜰 안에서’(김제시 서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간이용센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운영시설형)』“미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발달장애인의 창의적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언어가 아닌 색과 형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감정들을 풀어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한지로 만든 빅플라워 포토존’은 여러 사람이 함께 제작한 공동 작품으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장애인 예술가들의 노력과 표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승택 주간이용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창작활동을 넘어,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의 결과물이며, 이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시가지, 성산지구가 30일 환경부 ‘2025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국비 등 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장성읍시가지(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 하수도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장성군은 해당 지역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 서류를 갖춰 환경부에 정식 요청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침수 피해 정도, 사업 추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30일 장성군 포함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지역을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발표했다. 군은 총사업비 843억 원을 투입해 빗물 배출의 ‘엔진’ 역할을 하는 빗물펌프장 3곳을 장성읍시가지·성산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빗물이 배출되는 ‘우수관로’는 직경을 넓히고 노후 관로를 정비하는 등 총 9.5km 규모에 걸쳐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30일, 파프리카 국산 품종 현장 확산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과채류연구소)과 공동으로 관내 참샘영농조합법인에서 전북육성 파프리카 기술보급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전북파프리카연구회 회원농가와 종자회사, 코파, 파프리카자조회, 관련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육성 신품종‘루나 레드’ 특성 및 연구 성과, 종자생산 계획, 마케팅 전략, 시범사업 추진상황 및 재배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육성 파프리카 품종 재배면적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품종 기술이전, 종자생산 및 공급계획, 마케팅, 우리 품종의 신속한 현장 정착 방안 등 국산 품종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파프리카 국내육성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북육성 품종인 ‘루나 레드’는 세력이 강하면서도 다착과성의 특성을 보여 외국 품종 대비 착과수가 28.3% 많았고, 과실의 경도와 과중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어, 김제 지역의 겨울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주목받았다. 시범 농가는 “겨울재배에도 국산 품종이 안정적으로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살 예방 분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업치료사는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회복과 사회복귀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신건강사업 분야 개인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지은 전주시 마음건강팀장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위험성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정신질환자 권익 증진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30일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추진된 악취저감사업의 추진 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혁신도시 악취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단의 운영 실적과 유관기관과의 악취 저감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관리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악취모니터요원들은 그간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업의 필요성과 악취를 발생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적극적인 단속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악취모니터링단의 활동과 무인악취포집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악취발생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접 시·군과 협업해 다양한 악취저감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 함께 혁신도시 악취 문제를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악취저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지침 적용 요령과 민원인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들이 상호 의견을 나누며 업무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복잡하고 민감할 수 있는 복지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법과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다루며, 안정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안심 귀가 서비스 '익산안심이앱' 운영에 앞서 30일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 25명이 참석해 발대식에 이어 안심이앱과 리빙랩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향후 참여 방향을 공유했다. 리빙랩은 행정 중심의 기존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다. 시민참여단은 전문 조사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2차·3차 회의를 통해 안심이앱의 기능을 사전 검증하고 개선점을 제안해, 실질적인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익산안심이앱'은 앱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에서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이탈하거나 도착예정 시간 경과, 도움(SOS) 요청 등 발생 시 현재 위치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해남사랑상품권의 대폭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적 단위의 할인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 뿐만 아니라 교통‧숙박‧관광 분야에서 여행 관련 캠페인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해남사랑카드 및 QR상품권을 이용한 사용자에게 5% 캐시백을 추가 지급한다. 기존 5% 캐시백 지급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해당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200만원 사용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며, 기존 월 10만원 한도로 지급하는 캐시백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캐시백은 본인 구입(충전)금이나 선물받은 금액 사 용시에만 지급되며, 정책수당이나 캐시백 사용시에는 지급되지 않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11월 해남상품권상품권은 10월과 동일하게, 15%할인(지류는 구입시 15%, 카드‧QR은 구입시 10%+결제시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 남면과 북일면이 오는 1일 소규모 마을축제를 연다. 마을의 특산물과 역사성을 축제에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남면은 지역 특산물인 단감과 안평쌀을 주제로 한 ‘단감이랑 안평米(미)랑’ 축제를 준비했다. 남면농협 ‘로컬푸드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악, ‘라인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개막식, 주민자치 공연(하모니카 연주, 노래교실, 난타)이 이어진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어울림 화합 한마당’과 주민 참여 행사가 흥을 돋운다. 부대행사로는 단감 깎기, 전통 떡메치기, 목공예,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북일면은 고려시대 문신이자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로 알려진 서능 선생의 출생지라는 점에 착안해 ‘효사랑 축제’를 선보인다. 복지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효(孝) 문화를 계승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 ‘서능 퀴즈’, ‘보부상을 이겨라’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물론 ‘건강체크관’, 가훈 써주기, ‘소원 리본’ 달기 등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중앙로 일대에 남파랑길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순천의 바다와 길을 ‘소리’로 만나는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홍보전시관은 순천의 대표 걷기길인 남파랑길 61․62코스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순천만의 자연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의 핵심 콘텐츠인 ‘사운드체어’는 순천 남파랑의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풍경(Soundscape)을 몰입형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바다, 갈대숲, 철새 등의 소리가 입체적으로 재생되어 순천만의 생태적 리듬을 공간 안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순천 남파랑길 61‧62코스 안내존과 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남파랑길의 매력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남파랑길 굿즈가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남파랑길 순천 구간은 갯벌과 갈대, 해안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