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 무풍면 ‘대덕산 장터 축제’가 지난 30일 장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기획과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무풍면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동아리팀들이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풍물놀이, 색소폰·통기타 공연, 동화구연, 시 낭송, 난타 및 트로트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사과 등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이대석 무풍면 주민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이룬다는 데 이번 축제의 목적이 있다”라며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키운 주민 역량이 무풍면, 나아가 무주군 발전을 주도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지난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푸름 측은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했으며,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 전형이 신설되며, 오는 11월 중 대상 기준에 대한 세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모집부터 심사, 선정, 지원까지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제1, 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연 대출이자 최대 5%를 무주군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출산한 가정에 대해서는 추가 2년을 더해 총 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 측이 직접 12월 중 실시하며, 모든 임대 계약 또한 임대인인 ㈜수푸름이 담당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임대주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협상 타결을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 시장은 “이번 협상 타결은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추진해 온 정부 협상의 성과이자, 뚝심 있게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우리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 시장은 “미국은 전주시 수출 2위 국가로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하는 만큼, 관세 인하 대상인 자동차 부품과 탄소 소재 등 전주 주요 수출 품목의 미국시장 내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는 이번 협상 타결을 지역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 저변 확대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우 시장은 “전주시는 올해 초부터 ‘수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수출 바우처와 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업종사자 103명을 대상으로 단체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 유해인자를 취급하거나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채혈검사 △소변검사 △폐기능검사 △청력검사 △흉부엑스선 촬영 등의 검진 항목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는 관내 현장 업무 근로자로, 접근성 및 편의를 위해 단체 출장 검진으로 진행했다. 향후 검진 결과에 따라 추적검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근로자의 직업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등 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시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기 안전보건교육 진행, 현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등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지난 20일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191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것으로, 중개업소의 ▲전·월세 계약서 작성 실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비치 여부 ▲표시·광고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등이 밀집해 있는 남악·오룡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기간이 만료된 공제 증서 미교체 사항 1건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그 외 다른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관련 서류를 성실히 구비하고, 지도·점검 과정에 적극 협조하는 등 건전한 영업환경 유지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는 군민의 재산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거래 질서가 정착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0일 무안군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무안읍 소재 드림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유아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초청해 동화 구연, 손 유희, 독후 활동 등 다양한 독서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한 여러 편의 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단풍잎을 활용한 독후 활동에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각설이 놀이’가 일반부문 장려상과 연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올해는 17개 시·군 26개팀(일반17팀, 청소년9팀) 900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의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무안군 대표로는 각설이품바보존회의‘각설이놀이’가 참가해 20분간 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장려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각설이놀이’는 각설이패들이 오일장 등을 돌며 덕담과 타령, 몸짓놀이 등 다양한 장기를 펼쳐 생계를 이어갔던 유량연희패의 삶을 다룬 전통놀이로 현재 전라남도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사전 학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각설이 놀이는 무안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지역 주민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각설이 놀이가 도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4층 면담실에서 2025년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당연직 및 위촉직 등 총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처분·용도폐지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 군산시 의회 의결 대상인 중요재산의 취득 ▲ 보존부적합한 4필지 처분(매각) ▲ 행정목적으로 활용계획이 없는 필지 및 건축물 용도폐지 ▲ 군산 수제창작플랫폼 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용료 감면 등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공유재산의 처분·용도폐지·사용료 면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 실효성있는 관리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시유재산의 공공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의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위원장인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자산으로, 그 활용에 있어 신중함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30일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021~2025)'을 변경·고시함에 따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부터 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까지 31.7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6,521억 원(예비타당성조사 기준) 규모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 사장 및 핵심인프라 등이 포함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도로는 국도 15호선이 유일하나, 왕복 2차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물류 이동에 한계가 있어 도로 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도로 확장은 고흥 우주발사체 첨단산업클러스터 조기 조성과 기업의 입주 지원을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히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시급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전주학부모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인생이라는 노래 – 삶을 위한 작은 위로’를 주제로, 음악을 통해 인생의 전세대에 걸친 삶의 여정을 돌아보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주회는 '유년시절', '청춘', '우리, 지금', '인생’의 네 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 무대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해 교육가족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성합창단(회장 여경아, 단원 53명)과 남성합창단(회장 도내현, 단원 2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카치니 아베마리아', '노을', '바람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 'Coro di Schiavi Ebrei', 'Gaudeamus(기뻐하라)' 등 클래식과 대중이 어우러진 곡들을 풍성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우진, 반주자 박찬근·박연진이 함께하며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다. 공연에는 학부모, 학생,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 화합과 미래 비전을 함께 다짐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0일 ‘함께하는 에너지, 성장의 시너지’를 주제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장 속에서 나주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의 비전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30일, 본회의장에서 광양칠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시의회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을 진행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실제 의회를 운영하며 의정활동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층간소음 예방, △주차 문제 해결 방안, △학교 앞 신호등 시간 연장, △자전도 도로 확충,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 설치 등 평소 학생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발언대에 나와 직접 제안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대원 의장은 “의회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청소년의회 체험 활동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 3만 2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장미공원을 비롯해 섬진강기차마을 전역을 축제장으로 확장해 운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장미공원에 ‘어린이 미션탐험대’, 짚풀놀이공예장에는 ‘세계 각국 전통놀이 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미션탐험대’는 장미정원에 가족이 함께 임무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미정원을 활용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인파 밀집도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작년까지 활용되지 않았던 한옥 짚풀놀이체험장은 ‘세계 각국 전통놀이 체험장’으로 탈바꿈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잔디광장, 쌍절당광장, 요술랜드광장 등 주요 구역별로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상시 관람할 수 있는 ‘퍼포먼스존’이 운영됐다. 전자바이올린, 어린이음악단, 풍선·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30일에 오산면 조양마을회관에서‘제25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며,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기동서비스는 총 37세대 6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 전기안전 점검, 방역소독,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 16개 분야의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지원했다. 그중 곡성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이동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목욕 차량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봉사자들은 목욕과 정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왔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혼자 씻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감사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이동목욕을 비롯한 생활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인 11월 30일이 다가오면서, 군민의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소비쿠폰 사용 권장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0월 29일 기준 지급률 97.9%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24,991명이 신청해 총 25억 원이 지급됐다. 곡성군은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또한 신청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현장 접수를 이어가며 군민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급된 소비쿠폰이 기한 내 지역 상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SNS 홍보, 마을방송,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다. 소비쿠폰을 지급 받은 군민께서는 반드시 11월 30일까지 사용을 완료해 지역 상권 회복에 함께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