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28~30일(3일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주최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순회형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관내 및 인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850여 명이 참여했다. ‘코코의 위험한 하루’는 실종·유괴 등 위험상황에서의 올바른 행동요령과 친구 간 다툼 시 이해와 양보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체험형 안전교육 인형극이다. 아이들은 인형극 속 주인공 코코의 이야기를 통해 위험상황 대처능력과 안전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즐겁게 관람하면서도 중요한 안전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류선화 센터장은 “농촌지역은 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안전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9~31일(2박3일) ‘도시민 귀농체험학교(2차)’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5명이 참여했으며, 고창군의 풍부한 농업자원과 성공적인 귀농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 귀농 우수사례 농가 견학 ▲전통예술체험마을 방문 및 체험 ▲귀농귀촌 특강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견학 ▲귀농귀촌 정책 설명 등에 참여하여, 고창군의 귀농귀촌 환경을 이해하고 실제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귀농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귀농하기 좋은 고창’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북지회 고창군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제52회 고창 모양성제를 맞아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곰탕을 나눠드리는 유교 문화 행사 중 하나인 기로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양성제 등을 방문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곰탕을 제공하고 행사 이후 사용한 식기 정리, 분리수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로연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을 고수하고자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역의 귀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11월 한달동안 “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세외수입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자주재원 확보 및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 체납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납자의 과거 5년간 자료(과세·체납·신용정보)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산·소득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자의 은닉된 재산권(예금, 카드매출채권, 증권 등)을 새롭게 발굴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경찰서·도로공사 등과 합동단속 등 번호판 영치를 강화한다. 일시적 자금 운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집중 정리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유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조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록 전문강사인 유정흔 강사가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성희롱 등 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강의 중간에 퀴즈 참여를 통해 각자의 인식을 점검하고 공공부문 성희롱 등 사건처리 주요 이슈도 함께 살펴보며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민 부시장은 “관리자들의 올바른 성인식 확립은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면서, 군산시가 새로운 민간 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군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어린이・유치원・지역아동센터・재가복지・여가복지 등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26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영양 관리를 지원중이다. 이번 신규 모집 기관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위탁사무는 ▲급식소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지원 ▲급식용 식단 및 조리법 개발·보급, 정보제공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 소재 기관이나 법인으로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장비를 갖춘 ▲식품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 산업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식 도약의 전진기지로 추진했던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이하 ‘스마트 수산가공센터’)가 11월 6일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2천억 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관계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민선7기 수산분야 공약사업으로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러스터형 집적화단지 조성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2019년 새만금개발청 부지확보 협약 체결 ▲2022년 해수부 스마트단지 공모 선정(국비 등 380억 원 확보) ▲해수(海水)인·배수관 설치(도비 등 191억 원 확보) ▲민간입주·투자기업 선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성과는 알찬 결실로 돌아왔다. 군산시는 2024년 10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기업의 직접 투자금액 2,422억 원, 직접 고용 약 500여 명이 예상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불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제도는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피난 통로 및 소방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도록 유도해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고 방법은 방문, 우편, 팩스, 여수소방서 홈페이지(민원마당) 등을 통해 가능하며, 사진이나 영상 등 위반 사실을 명백히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고된 내용은 관할 소방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포상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1건당 5만원 상당의 포상금 또는 물품이 지급된다. 여수소방서에서는 현수막,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여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 “소방시설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는 곧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우리의 이웃, 가족을 지키는 데 있어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군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진행된 20% 특별할인 행사에서 총 57억 원의 상품권을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24억 원)보다 2.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 신규 가입자 수가 1,192명으로 전년 동기(339명) 대비 3.5배 증가하며 상품권 이용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할인기간을 2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카드형 상품권 발급처를 기존 농협에서 우체국까지 확대해 군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별할인 기간 동안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15% 할인을 적용하며, 특히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카드형 상품권에 한해 20% 할인이 제공된다.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특별할인 연장과 함께 우체국에서도 손쉽게 카드형 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군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최대 20%의 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10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군민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공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공건축이 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전시·문화공간 계획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화시설계획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고재민 교수를 초청했다. 고재민 교수는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깊이 있는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탐구해 온 인물이다. 고 교수는 강연에서 도서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를 중심으로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을 사례로 들어 진안군의 공공건축이 나아갈 비전에 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북콘서트를 통해 우리 군의 공공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얻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공건축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30일 보건소 강당에서 『한의약 중풍예방 운동양생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생활 속 중풍예방 운동법과 ▲마사지 원목봉, ▲폼롤러 ▲폼블럭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고관절과 골반 교정 운동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한의약적 자기관리방법을 익히며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기능이 향상되고 일상에서 실천할수있는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릎 통증이 완화되고 한결 가벼워졌다”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예방이 최선인 질환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중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및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30일, 군산항과 새만금항신항 일원에서 관내 이·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일반 시민의 접근이 제한된 항만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항만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한 새만금항신항 2개 선석이 내년에 개항 예정으로 직접 현장을 보고 체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군산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군산항의 역사와 기능,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 이해력을 높였다. 이후 컨테이너부두, 양곡부두, 자동차부두 등 주요 부두시설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현황과 하역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다음으로 새만금33센터로 이동한 일행은 무녀도, 신시도, 비안도 등 군산시의 6개 유인 도서로 둘러싸여 건설되고 있는 새만금항신항 관련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새만금항신항 공사 관계자로부터 신항 건설현황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신항 현장을 경유하면서 현장교육을 마무리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이·통장들은 “보안구역이라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30일 여수 문화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3,000만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강성진 도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섬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전문건설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사 권익 증진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기부, 저소득계층 난방비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섬박람회를 위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직위는 지역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주시 부모학교 명강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육아가 쉬워지는 핵심기술’을 주제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가 겪고 있는 육아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쉽고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서천석 박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서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 및 정서 발달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왔다. 또, △tvN ‘어쩌다 어른’ △MBC ‘FM표준 여성시대’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소통에 나서 왔다. 이날 서 박사는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의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전주시 부모학교를 통해 예비 부모부터 중·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농산물 수확과 여행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계절에 접어듦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가을 들어 여름철보다 약 2배 이상 진드기 밀도가 높아졌다. 풀밭이나 수풀 주변에 장시간 머물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발열, 구토,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10~3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바지 끝을 양말에 넣는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피부 노출 부위와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 간에는 풀밭에 앉지 않도록 주의한다. 귀가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해 둔다. 2주 이내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진드기 감염 피해 ‘제로(0)화’를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