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통큰세일’과 연계하여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 사용자는 11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참여상권 가맹점에서 ‘여주사랑카드’로 합산 금액 20만원 결제 시 소비지원금 1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적용 상권은 △여주한글시장 △세종시장 △오학동상점가 △점봉동상점가 △터미널상점가 △로터리상점가 △창동먹자골 상점가 △강변상점가 △ 가남상점가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총 10개 상권이다. 지급된 소비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 12. 31. 까지이며 미사용시 소멸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한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여주사랑카드는 현재 충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전남 담양·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 전남 장성군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9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회장 문인 북구청장)는 인접한 4개 지자체 간 경제, 문화·관광, 교통, 환경,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구성된 기구로 정례회를 매년 1회 순환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철원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공동안건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각 지자체가 제시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북구는 광주 월산보에서 담양 영산교 구간 지방정원 조성 계획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북구는 다음 달 중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산림청 및 광주시 협의를 통해 지방 정원 예정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며 점용허가, 국비 확보 등 공동 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18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이·통장 및 초청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김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관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화합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이통장에 대한 표창,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김용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오늘 한마음대회는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 해 동안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이·통장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제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통장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시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최초로 단감 수출 상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출은 지역 농가가 해외 유통망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포항 단감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총 12톤의 단감을 캐나다·러시아·필리핀 3개국으로 선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국내 단감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지리적·기후적 이점은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단감 수출을 주도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단감 생산농가·유통업체·수출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전문생산단지’로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단감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만큼 농가와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지속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2월부터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홍콩 정기노선이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신규 취항 이후 수요 확대가 이어지며 홍콩시장 공략을 위한 항공사와의 공동 마케팅 효과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 대구–홍콩 노선은 6월 6일 첫 취항 후 주 3회(월·수·금) 운항으로 시작됐으며, 취항 이후 대구 방문 수요가 확인되면서 노선이 점차 안착해 가고 있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노선 조기 정착을 위해 ▲외국인 대상 공항 환대 프로그램 운영 ▲홍콩 여행업계 네트워킹 강화 ▲대구관광 상품화 및 유통 기반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인바운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홍콩 시장 내 대구관광 인지도 제고와 관광상품 유통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구공항 입국 홍콩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했으며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비율은 평균 35%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홍콩 국적 입국자 기준으로 산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1월 1일, 15일 이틀에 걸쳐 채널 ‘풀리밍’과 협업해 대구관광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단 일주일 만에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유튜브 채널 ‘풀리밍(FLIMING)’은 구독자 약 9만 명으로 떠오르고 있는 채널로, 커플들의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달해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대구여행 이야기는 총 2편으로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커플의 설레고 풋풋한 여행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대구여행 편에서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대구관광 주요 명소인 서문시장, 이월드, 수성못, 대구 벽화 골목, 주요 카페 및 호텔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구독자들에게 대구여행의 매력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1일 공개한 대구여행 1편은 단 일주일 만에 조회수 15만을 기록했고, 이어 15일에 공개한 2편 또한 단시간에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구독자들은 “우유커플 대구여행이라니, 저도 대구 가보고 싶어요”, “서문시장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11월 17일 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무병장수 기원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사 사진동호회인 ‘열린창’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촬영에 앞서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보정, 복장 정돈 등을 도와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12월 초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니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암배수지 송수관로 누수복구 공사에 따라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부 지역의 수계 조정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수계 조정으로 11월 2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부 1만 3천여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두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또는 북부사업소로 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구·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의무화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주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이와 관련된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11월 28일부터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인 공영주차장에는 100k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이는 대구시의 탈탄소 녹색전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공영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화는 공공기관 주도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켜 탈탄소 녹색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민·관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원한 3천만 원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저어새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에서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복원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저어새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이 중 약 90%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한다. 특히 인천은 저어새 주요 서식지가 집중된 지역으로, 국제적 보전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등급이 ‘위기(EN)’에서 ‘취약(VU)’으로 하향 조정된 것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생태 서식지 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며, 이번 협력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그동안 남동유수지를 비롯한 저어새 서식지와 반려해변인 왕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 ‘2025년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 온 소방공무원 5명을 1계급 특별승진 임용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예방·행정, 구조, 구급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원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공적 심사와 엄정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별승진 임용자는 ▲(SAFE 대상)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한대진 소방장, 119산불특수대응단 운영지원팀 정종수 소방장 ▲(우수 구조대원)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김동환 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 포항북부소방서 장량119안전센터 이정안 소방장, 경주소방서 불국사119안전센터 박진형 소방장 등 총 5명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온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이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지속 정비해 도민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미래차 산업 성장동력 가속화를 위한‘2025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북도의회, 경주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도내 기업 대표,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의 핵심의제는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 연결과 자율의 시대’로 경북 내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 모색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전략적 허브 구성을 위한 특별강연, 초청 강연,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전략에 대해 이우성 현대자동차 전동화추진실실장의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이 연구원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부품이 국제적 기준과 기술 동향에 따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발표했으며, 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 환경 구축 및 혁신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청강연Ⅰ(정책분야)은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의 ‘2025 모빌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해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는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 “민관협력 + 시민참여 + 취약계층 지원”의 세가지 주요 실천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 지자체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체계적인 노력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컨퍼런스 2일차 18일에는 박선희 창원특례시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해 창원시의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이행성과를 발표했다. 박 과장은 ‘창원시 탄소중립 추진과 이행성과’를 주제로, 창원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실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18일 관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피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경우 이동이 제한되거나 혼자 초기 대응이 어려운 거주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상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게 소방서 설명이다. 거주민뿐만 아니라 활동지원사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화재 상황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행동요령 ▲소화기 및 피난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 ▲‘화재대피 안심콜’ 홍보 ▲장애인 안전용품 신청 및 보급 안내 등이다. 소방서는 거주자의 특성과 실제 생활환경을 고려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피난약자의 안전은 평상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거주민과 활동지원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7일 효성동의 한 어린이집 외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고자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고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경, 주차 중이던 신고자가 연기를 발견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불을 모두 끄고 안전조치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보일러실과 보일러 멀티콘센트 및 전기배선이 일부 소실되거나 탄화됐다. 소방서는 보일러 콘센트를 중심으로 전기배선이 소실된 형상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의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소화기 사용은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누구나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