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파주시 운정 지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잡한 구조와 높은 층수로 인해 화재 진압과 대피가 어려운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지휘단장을 중심으로 운정대, 교하대, 구조대 등 총 30명의 소방대원과 10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자위소방대와도 협조해 초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훈련은 ▲도상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 시나리오 숙지, ▲피난계단 및 비상용 승강기를 활용한 인명대피훈련, ▲종합방재실 점령 및 지휘본부 운영을 통한 지휘체계 숙련, ▲연결송수관 및 고성능 펌프차를 활용한 화재진압 모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와 협력해 피난약자 대피유도, 피난안전요원 배치 등 민관 합동 대응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연기 확산과 대피 지연 등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의 재활용품 사적 처리 의혹'과 관련,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관계가 나오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을 예고했다. 전주시는 2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주완산경찰서가 관내 수집·운반 대행업체 근로자 및 직영 환경관리원 일부가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식 처리시설(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반입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넘겨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절도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수사 결과 위법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당장 직영 환경관리원은 단체협약 및 혐의에 따라 가능한 최고 징계를 내리고,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과업지시서에 따른 수수액 10배에 금액 징수 및 관련 근로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대행업체의 경우 금품수수가 대행업체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이 확인될 경우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계약해지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근로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도심과 남부권역을 잇는 기획 시티투어 ‘도심에서 남부까지, 이천을 잇다’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도심 관광자원과 남부권 특화자원을 연결하여 외곽 지역까지 관광 동선을 확대함으로써 이천의 숨겨진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천시 시티투어는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농업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함으로써 단순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9월 기획 투어는 ▲야간 도심을 산책하며 야경을 즐기는 ‘도심 속 밤마실, 이천 감성 산책’ ▲미술관과 북카페에서 감성을 느끼는 ‘책과 빛 사이, 모가를 걷다’ ▲장호원복숭아축제와 농업 체험을 함께 즐기는 ‘장호원 복숭아 먹고 즐기는 여행’ 코스로,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천시티투어는 축제, 농업 체험, 문화예술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개발한 특화코스를 노선에 반영함으로써, 관광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이 지난 2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은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연결하는 13.3km 왕복 4차로의 고속화도로 사업으로, 이번 심의는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제안공고(안)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고속화 순환도로 구축과 서남부권의 부족한 동서측 간선도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향남에서 동탄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74분에서 32분으로 4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교통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확보와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를 통해 도시 기능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에 따른 후속절차로, 다음달 중 제3자제안공고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후 협상 및 설계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화성특례시의 동서축 주간선도로망으로서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에스콰이어 속 시원한 변론으로 매회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송무팀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의 자유로운 휴식 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회 시선을 붙드는 사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이 비하인드 컷을 전격 공개하며 캐릭터와는 또 다른 송무팀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것. 극 중 팀장 윤석훈(이진욱 분)을 필두로 한 송무팀 강효민(정채연 분), 이진우(이학주 분), 허민정(전혜빈 분)은 저마다의 사랑 이야기를 품은 사건들을 마주하며 점점 더 단단한 변호사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도그마에 갇힌 법률 기술자가 아닌 ‘지켜야 할 사람들을 지킨다’는 신념 아래 창의적인 발상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보듬는 특별한 변론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치열한 법정 속 모습과는 다른 네 배우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먼저 극 중 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8월 27일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사)에코피스아시아와 '따소미 에코스쿨 강사 양성과정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의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 가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초등학교 학생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에 필요한 교구·교재 및 자료 제공 ▲환경 관련 강사 육성 및 지역 초등학교 배치 ▲강사 인력 발굴·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 일자리 확대 등 구미 지역에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 지역 초등학생들은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며,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강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적 환경 전문성과 지역 교육 인프라가 결합된 좋은 사례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여 유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부산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으로, 시민들은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정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매우 제한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부산시와 정부에 다양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산은 세계 최대 원전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특정 지역을 넘어 부산 전역과 동남권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원전 주변 30km까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설정되어 있으며, 부산 16개 구․군 중 9개 구․군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원전의 위험을 감내하는 부산 시민이 누리는 혜택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기장군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5km 이내 지역의 개발과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집중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15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고 있다. 반면 동일하게 원전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다른 자치구들의 혜택은 사실상 지역자원시설세뿐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8월 29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25년 만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스포츠 중심지로 재도약할 준비에 한창이다”며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관광환경 개선’이다”라고 강조하며 부산시의 빈틈없는 준비와 시민의 역할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오는 10월, 부산은 약 4만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하게 된다"며, "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산을 알리고, 부산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 의원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부산의 품격을 느끼고, 따뜻한 부산의 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성 의원은 최근 ‘2024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부산 방문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고, 특히 음식점·숙박시설 가격 불만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은 29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지원체계가 ’면적‘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종진 의원은 먼저 “현재 부산시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을 시설 규모, 즉 ‘면적’을 기준으로 5개 범주별(가-1형, 가-2형, 나-1형, 나-2형, 다형)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지방이양 이후, 2015년 최소인력 기준 개정 외에는 20년 가까이 변화가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은 사업수행 능력, 이용자 수 등 ‘사람 중심’ 지표를 반영해 운영비를 산정한다”며 부산시의 뒤처진 지원체계를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부산시 55개 종합사회복지관 현황을 제시하며, “대규모 복지관과 소규모 복지관 간 운영비와 인력 정원의 차이가 크지만, 실제 복지 수요와 사업 수행량은 규모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특히 2024년 종합사회복지관별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통적으로 추진하는 ‘3대 기능’*을 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신정철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1)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지연에 대한 부산시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된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부산 해양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그러나 건립 이후 39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민간투자 방식(BTO)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 갈등과 행정 절차 지연으로 17년째 사업은 답보 상태다. 2016년 실시협약이 해지됐고, 행정소송 이후 2025년 1월 변경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신정철 의원은 “이러한 행정의 반복적 지연은 요트 산업과 관광 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부산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은 8월 28일 09시 39분경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2시간 만인 오후 2시에 주불을 진화하고 8월 29일 00시30분 잔불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산불 발생지는 국유림 내 철탑 부지 조성을 위한 사용허가지로 부지정리를 위한 벌목 작업 중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은 임도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 후 약 1.5km를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와 울진국유림관리소가 함께 산불진화 호스를 전개하여 진화 작업 끝에 잔불을 정리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헬기 2대, 진화차량 5대, 그리고 41명의 진화인력이 투입했으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의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액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 상태에서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 인력을 배치하여 뒷불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윤정환 주무관은 “산림청은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산불 진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생태문명을 지향하며 생태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손잡고, 글로벌 생태 협력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지구와사람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제생태포럼을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재)지구와사람 송기원 이사장, 강금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국제생태포럼 공동 개최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자연과 생태 관련 자문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내년부터 세계 각국의 학자와 생태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 협력 플랫폼을 제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수도’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정 자연과 생태계 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태법인’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도 주목된다. 제주의 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8월 28일 충남 보령시 우일목장을 찾아 국산 ‘알팔파’ 재배지와 젖소 농장을 둘러보고, 국산 ‘알팔파’ 급여 실증시험 착수 현장을 점검했다. ‘알팔파’는 착유우의 반추위 건강을 지키고, 유량과 유성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되는 양질의 풀사료다. 특히 국내 젖소와 한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로 꼽히지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환경에 맞춰 개발한 국산 ‘알팔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외국산 대체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실증시험에서는 국산 ‘알팔파’를 젖소에 급여하며 생산성, 유성분 변화, 사료비 절감 효과 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임 원장은 현장에서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듣고, 국산 ‘알팔파’를 활용한 완전배합사료(TMR) 제조·급여 방법에 대한 맞춤형 기술을 지도했다. 또한, 농가에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젖소의 건강 상태와 사료 섭취량을 세심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 원장은 “이번 실증은 수입 풀사료 의존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 은 2025년 8월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부산의 대응 전략으로 ‘액티브 시니어 중심의 실버경제 육성’을 제안했다. 부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초과)에 진입했으며, 2025년 현재 고령인구 비율은 24%에 달한다. 김 의원은 “고령화는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이제 시니어는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여행·건강관리·디지털 활용을 주도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부산은 관광·의료·웰니스 기반을 갖춘 만큼 실버관광, 실버푸드,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시니어 산업을 선도할 최적지”라고 밝히며, 고령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다음과 같은 4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액티브 시니어 소비지도 개발 : 지역별 시니어 수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산업 육성 ▲세대융합형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 청년 아이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보고 어린이 독서습관 기르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서아람 동화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이상한 무인가게로의 초대: 오늘부터 나도 작가’를 주제로 작가가 직접 작품의 탄생 배경과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즉석 릴레이 동화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서아람 작가는 검사로 재직하던 중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동화 작가의 길로 전향해 ‘이상한 무인가게’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법조인의 논리적 사고와 작가로서의 섬세한 감성을 함께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9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100명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책 읽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