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4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2학기 울진교육 추진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1일자 전입 교장 소개 및 갑질 근절과 관리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으며, 2학기 학교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를 안내했다. 특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도박 중독 예방 활동 강화, 교권 보호 및 교육활동 지원 등의 현안 과제를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의 교육과정 운영, 생활지도, 학생 안전 및 복지 지원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은“학교장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핵심 리더로서 학생과 교직원을 존중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과 2학기 울진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평가는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법령·계획·사업 등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여 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기관(중앙 48, 광역 17, 기초 226, 교육청 17)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시 정도 ▲정책 개선 정도 ▲성별영향평가 교육 ▲성별영향평가 제도화 정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과정에서 ▲1:1 맞춤형 컨설팅 운영 ▲『성인지 관점 더하기 홍보물 제작 길라잡이』 제작·배포 ▲특정성별영향평가 3년 연속 자체 추진 등 제도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남교육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 전반에 성별영향평가를 충실히 반영해 성평등한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출기업들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지난 3일 제146회 임시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창원시 주력 산업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성 의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창원시 주력 산업인 기계·금속·자동차 분야에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창원시 특성을 고려할 때,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창원시가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 올해 9월 기준 창원시는 총 209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편성했으며, 현재 124억 원가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성 의원은 미 관세 대응 관련 정부 부처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9월 3일 연제구 거주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제2회 연제여성기술교육 '제과·제빵 마스터 클래스'를 개강했다. 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수강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강생들은 앞으로의 배움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다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력단절 등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9월 3일 열린 2025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탁순선 모라3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과 김영국 주례3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에게 ‘2025년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은 남다른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선 모범적인 시민에게 주어진다. 탁순선 고문은 31년간 3,0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축제 추진, 결식노인 무료급식, 각종 주민화합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국 고문은 21년 이상 방역 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틈새 화단 조성, 낙동강 환경정비 등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귀감이 되어 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대가 없는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수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사상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3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같이 걷는 길, 평등으로 이어지는 사상‘을 슬로건으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상구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빛을 활용한 무용과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이 마련되어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며, 행사장 로비에는 인식 퀴즈, 포토존, 체험존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 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평등의 가치를 실천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올해 1월 의정 소통팀을 신설하고 구민의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 소통방’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민원 소통방 운영은 민원인의 불편을 행정에 신속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생활민원 해결 속도가 크게 단축됐다.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또는 민원인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하는 구조가 정착돼,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총 4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37건이 처리 완료됐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농성동 파손 도로 복구 ▲풍암동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실 소음 개선 ▲금호동 불법 주정차 민원에 따른 단속 강화 ▲매월동 도로 배수로 막힘 현장 환경개선 추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화정동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해 구청 관련부서(건축과)와 입주 예정 주민들과 함께 2차례 간담회를 의회에서 개최하고 7월 회기 중 현장 방문 활동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1개월이던 입주 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4일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히 제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특수청소업체 대표가 ‘고독사,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대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고독사의 사회적 문제와 사전 징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남구보건소 직원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보고·듣고·말하기’ 실천을 통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는 교육부·한국고용노동교육원·전국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 관계자 50여 명이 시·도교육청 간의 공무원단체 정책과 단체교섭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사를 초빙하여 “새 정부 노동정책 및 공무원 노사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노사관계 현황과 쟁점에 관한 사례를 들어 현장감 있는 연수를 진행한다. 다음날에는 연이어 시·도교육청의 현안 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하여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단체 업무 담당자들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정책 추진과 교섭 과정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심도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기업체와 손잡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완주군에 진행된 이번 협약은 민, 관, 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기적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발전을 위해 협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에 관한 공동 협력 ▲지역 발전을 위한 완주군 만들기에 관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발전 활동에 관한 공동 협력 ▲협력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체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주)정석케미칼 대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 하반기 훈련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훈련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컨설팅 위원과 민간 전문가,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군 의용소방대 등 관련 기관과 군 재난협업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단계별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으며, 위험 요소 발굴을 위한 현장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고흥군은 오는 10월 20일 고흥문화회관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을 주제로 붕괴,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 재난 관계자는 “완벽한 재난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철저한 대비가 군민 안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각 기관과 단체가 임무를 숙지하고 실질적이며 내실 있는 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친절과 청렴’ 실천을 위해 ‘다시 시작된 3S(Smile, Stand Up, Solution)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원창구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Smile)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응대(Stand Up)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Solution)하는 세 가지 기본 행동 수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민원인 중심의 응대 체계를 확립하고 군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군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소통의 날’을 운영해,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민원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3일에는 3S 실천 여부를 점검하고 직원 간 피드백과 의견 교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민원인을 더욱 따뜻하고 친근하게 맞이하기 위해 전 직원이 ‘스마일 명찰’을 착용하고 있다. 이는 한층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직원들의 다짐을 담은 작은 변화이자, 민원인과의 소통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일본 현지에서 핵심 수출 품목인 고흥 쌀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프리미엄 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일부 저가 수출로 한국 쌀의 브랜드 가치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흥군은 수익성 있는 가격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품질과 신뢰를 지켜 한국 쌀의 프리미엄 가치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다.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9월 4일 일본의 유력 기업 ㈜간코쿠 노리 재팬(KANKOKU NORI JAPAN Co., Ltd.)과 상호 협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고흥 쌀을 주력으로 향후 3년간 고흥군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총 2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고흥 쌀의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일본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간코쿠 노리 재팬 대표는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어서 향후 고흥 쌀 수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일 전주서신중학교에서 제2회 ‘성교육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교육의 날’은 아동·청소년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성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성교육의 날? 제대로 알기! △성교육의 날은 언제일까요? 퀴즈 △‘내가 듣고 싶은 성교육?’ TALK! TALK!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 찍기 등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풀고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기본 센터장은 “한 청소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성교육의 날이 2회를 맞아,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성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금희 전주시 인구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캠페인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하여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방 이전 정책 수립과 광주·전남 간 초광역협력을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4일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국정 과제로 채택하면서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AI와 에너지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삼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1차 정책에서 드러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의 선제적 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산업 중심 기업 유치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산구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방 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경쟁력 제고 및 국가 균형성장을 견인할 핵심 정책”이라며 “정부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