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을 글로벌 케이(K)-컬처 허브로 만들기 위해 도가 건립 추진 중인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를 낸다.
도는 10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도와 천안·아산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김태흠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 한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는 자연 및 인문 환경, 토지 이용 실태, 국내 스포츠 인프라 및 정책 동향 등을 조사하고, 개발 여건을 분석한다.
또 경제적 타당성과 다목적 활용 가능성 등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찾는다.
이어 해외 돔구장의 건축 면적 및 공간 활용 사례, 개폐-폐쇄 등 돔 형태 비교 분석 등을 거쳐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의 위치와 배치, 적정 규모 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건설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를 예측하고,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며,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살핀다.
용역에서는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시행 방식을 도출하며, 단계별 사업 추진 로드맵과 실행 전략도 내놓는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중앙정부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이라는 대업의 첫 단추를 끼우고,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최적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용역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효율적인 재원 조달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케이티엑스(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여 분 거리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추정)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치르고,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도 열며, 150∼200일 가량 K팝 공연과 대형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도는 특히 2030년까지 6,73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광역환승복합센터를 돔구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수도권에서 30분∼1시간 내에 연결되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높은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이끄러낸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 추진을 위해 도는 천안·아산시, 충남개발공사 등 4개 기관 20여 명으로 테스크포스(TF)를 꾸려 가동 중이다.
앞선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전문가 자문 1·2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