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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설공단, 행정효율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도입

허브형 인공지능 도입으로 예산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 향상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기존 부서별ㆍ개인별로 구독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예산·계정 관리 비효율과 기밀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우려가 있어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도입으로 인한 예산절감액은 150명 유저 기준 연 6천만원정도 절감할 것으로 추계됐다.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을 업무 성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문서 초안 작성과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지원은 물론 PDF·이미지 기반 인공지능 OCR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관리자 기능을 통해 사용자 관리, 사용 현황 및 과금 관리, 데이터 보안 설정이 가능해 체계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공단은 2025년 임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역량 진단과 인공지능·데이터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통합 플랫폼 도입으로 개인·직무별 맞춤형 인공지능 활용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자동화로 업무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전반적인 행정 효율성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공단의 업무방식을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시민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