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과 송현준 의원이 지난달 28일 농업경영인강서구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강서구 후계농업경영인 송년행사’에서 강서구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해 8월, 이승우·박종철·임말숙 의원과 함께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부산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것으로, 부산 농어업인의 오랜 요구를 제도적으로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부산시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농어업인 공익수당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강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강서구 농업인이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감사패 수여 사유로 인정됐다.
송현준 의원은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2025년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선정 심의에 참여해 대상자 적정성, 지급 제외 사유 등 심의위원회가 검토하는 주요 항목들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강서구 대상자 규모, 지급 현황 등 제도 운영 전반을 살펴보며 강서구 농업인의 상황이 공익수당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
송 의원은 이러한 심의 활동을 통해 강서구 농업인이 공익수당 제도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시행 과정에 필요한 부분을 챙겨왔으며, 이 같은 역할이 감사패 수여 사유로 인정됐다.
부산시는 올해 12월부터 농어가당 연 60만 원의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년도 공익수당 지급대상은 총 6,142농어가(농업인 4,914명)이며, 이 중 강서구에서는 2,254명의 농업인이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감사패를 수상한 이종환 의원은 “강서구 농업인이 정당한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준 의원은 “공익수당 제도는 농업인의 공익적 역할을 지키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강서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강서구연합회는 “강서구 농업인의 혜택이 실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두 의원의 꾸준한 관심과 의정활동이 있었다”며 “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