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도농화합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빔밥 퍼포먼스, 사진전, 체험 프로그램, 직거래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24일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였다. 가로 4m, 폭 0.7m의 대형 틀에는 ‘하나된 청주! 함께 가는 미래’가 새겨져 있으며, 시민들의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점심시간에 맞춰 준비된 비빔밥 300인분은 금방 동이 났다.
또한 잔디광장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청주 지역 농가 등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25일 오후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하는 ‘소통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주시민과 함께 그리는 더 좋은 청주’를 주제로 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대학생, 전입 시민, 다둥이 가족 등 다양한 시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 ‘내가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주제는 청주시선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선정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패널들은 ‘소통과 참여의 열린도시’, ‘풍요로운 문화관광 도시’, ‘일상이 든든한 안전도시’,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등 청주시의 발전을 위한 애정 가득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소통하며 미래 청주의 더 좋은 모습을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