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이철우·이하 평택지부)가 23일 평택 고덕신도시 산업단지 일대에서 가을 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을철을 맞아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흡연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단지 주변은 담배꽁초 등 쓰레기투기가 빈번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지부 봉사자 18명은 이날 오전부터 산업단지 주변 도로와 인근 공원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낙엽,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총 225L다.
또 담배꽁초 무단투기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매너 있는 담배인의 양심선언’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홍보하며 성숙한 흡연 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봉사자 윤모 씨는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담뱃갑, 비닐까지 생각보다 작은 쓰레기가 많아 품이 많이 들었지만, 깨끗해진 거리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참여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나서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매너 있는 흡연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