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운영 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프로그램의 8월 집중 운영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오전 10시, 서부보건소는‘튼튼제주 건강 3․6․9’참여자 30명과 함께 제주 곶자왈도립공원을 걸으며 특별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올바른 스트레칭과 걷기 자세를 익힌 뒤,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시간을 가졌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한 참가자들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건강한 활력”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8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날씬해지GO 건강해지GO 행복해지GO’걷기 챌린지도 운영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루 7천 보 걷기, 물 마시기 인증 등 소소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 미션을 달성하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이번 챌린지는 많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만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튼튼제주 건강 3․6․9’는 현재 286명의 등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시점·중간·그리고 최종 단계에서 각각 3개월 간격으로 혈액 검사, 체질량 지수 검사, 신체 계측을 실시하여 건강 변화를 측정하고 있다. 또한, 성공 기준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만관리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튼튼제주 건강 3․6․9’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꾸준한 운동 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