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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4곳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성산읍(8월 2일) ▲동홍동(8월 3일) ▲안덕면(8월 9일) ▲효돈동(8월 17일) 순으로 개최된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의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발족한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주민총회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마을의 계획과 제안사업을 논의하고, 주민 스스로 의견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 총회는 연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으며,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해당 지역 주민들이다. 주민총회 결정사항은 주민자치회 활동 평가, 읍면동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제시, 읍면동의 다음 연도 자치계획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4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직접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탁하여 주민중심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제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 등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기회며,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