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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동래교육지원청,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협의체' 협의회 개최

시각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원스탑 협력체계 본격 가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8일 오후 2시,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시각장애 거점지원센터 협의체'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기관 간 원스탑(one-stop)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협의회는 동래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며, 관내 시각장애 거점지원기관 6곳의 실무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시각장애학생의 교육적 수요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각 참여 기관은 최근 부산지역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어떻게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나눠 수행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보행훈련, 시기능검사, 보조공학기기 대여 지원 등 구체적인 교육적 요구에 대해 역할을 분담하고, 원활한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협의체 위촉장 수여식으로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시각장애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시각장애학생에게는 보행훈련, 시기능검사,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전문적이고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거점지원센터 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시각장애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원스탑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