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정년 65세)의 신체가 건강하고 희생·봉사 정신이 투철한 거창 군민이면 된다. 이달 20일까지 거창소방서에 방문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 업무를 보조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되면 관할별 지역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소집돼 소방대원과 함께 인명구조 등 재난 대응 수습 활동을 하게 된다.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되면 소집수당, 자녀 장학금, 피복 등을 받고 민방위 훈련이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소방서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근 서장은 “평소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소방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기를 희망하셨던 거창 군민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