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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으로 보육 품질 관리 만전

재지정 평가(4. 12.~5. 31.) 통해 도내 보육서비스 상향 평준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을 추진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도내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기반시설로 현재 도내에 117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보육교사의 급여 상승분, 교육환경개선비, 어린이집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 차액보육료를 추가로 지원받고 있다.

이번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 대상은 39개소(제주시 31, 서귀포시 8)이며, 3년 주기로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유지, 정보공시 충실 이행,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은 ①어린이집 자체 평가 ② 행정시의 서류 및 현장 확인 ③제주도가 구성한 외부 선정심사단의 평가서를 최종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을 통해 도내 보육 인프라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