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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북소방,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선수단 선발,“목표는 우승”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팀전술 종목 5명, 개인술기 종목 3명 선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선수단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화재, 구조, 구급분야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매년 개최되며, 이중 구급분야는 구급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팀전술, 개인술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소방본부는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구급대원 975명 중 희망자를 모집, 자체 경연을 추진했다.

팀전술 종목은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문심장소생술, 다수사상대응전술 2개 경연을 평가했고, 개인술기 종목은 기본소생술 등 5개 종목을 평가해 3위까지 선발했다.

팀전술 종목 대표로는 익산소방서 이병생 소방장, 완주소방서 김시원 소방장, 노승환 소방장, 군산소방서 최준영 소방교, 임실소방서 이윤상 소방교가 선발됐다.

팀전술 대표팀은 3년 연속 도 1등, 전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왔으며,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

팀의 리더를 맡은 김시원 소방장은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인 만큼 반드시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개인술기 종목 대표는 1위 진안소방서 강지훈 소방장, 2위 진안소방서 서영빈 소방사, 3위 전주덕진소방서 김혜훈 소방교가 선발됐다.

1위를 한 강지훈 소방장은 평소 구급전문교육사로서 본인 발전 뿐 아니라 동료 구급대원들의 역랑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구급활동을 하는 동안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팀 전술 대표팀 5명과 개인술기 대표 3명, 총 8명은 1달 여간 훈련기간을 거쳐 6월 3일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특진의 기회가 생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구급대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