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산소방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가야산 용현계곡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조난, 실족 등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와 서산소방서 119구조대원 총 29명이 참석해 산악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 유형에 대한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사고 이론교육 및 안전교육 ▲다양한 요구조자 구조법 훈련 ▲소방드론 활용 광범위한 실종자 수색 ▲훈련장소 산악안전시설물 위험요소 파악 등이다. 김상식 서장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영동소방서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 및 경형승합자동차는 소화기를 의무 비치해야 하며, 2024년 12월 1일부터 개정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자동차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인 진동에도 문제없도록 제작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차량화재의 경우 휘발유 또는 경유와 같은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 타이어 등의 가연물들로 인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압의 필요성은 더욱 요구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이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인 소방 용품”이라며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온도 20도, 풍속은 1.5m/s 이상, 낙엽이 분쇄 상태로 수분함량이 15% 이하일 때 발화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낙엽이 담뱃불을 덮었을 경우에도 발화 확률이 높았다. 이번 실험은 ▲낙엽 종류별(침엽수, 활엽수) ▲분쇄 정도(온전한 낙엽, 분쇄 낙엽) ▲풍속별(무풍∼4.0m/s) ▲담뱃불 놓인 위치 등 반복하여 실시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59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담뱃불로 인한 산불은 연평균 60건으로 전체 산불 발생 원인의 10%를 차지했다. 특히, 기온이 높은 봄철(3~5월)에 대부분 일어났으며, 주로 낙엽이 많이 분쇄되어 쌓인 도로, 임도, 등산로 주변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담뱃불 실화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담뱃불 실화는 온도와 습도 등 여러 조건이 일치해야 산불로 연결되지만, 버려지는 수많은 담뱃불로 인해 조금의 확률로라도 산불이 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군위군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강북소방서 주관으로 4월 11일 오후 2시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산불상황을 가정한 산불진화합동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위해 강북소방서 군위출장소 14명, 군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6명과 소방차 3대, 산불진화차 2대가 투입되고 119부계지역대, 군위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군위군과 강북소방서 간 합동훈련으로, 산불상황 발생 시 소방과 ⬌ 군위군 간 산불진화장비 사이에 호환 가능한 연결금속구 활용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체계적인 진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위군 산림새마을과장은 ‘소방서와 산불방지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불방지를 위한 등산객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본부와 소방서의 청렴·공사·민원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과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올해 중점 시책과 감사·감찰 업무 방향을 안내하고, 부패방지·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문강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자세히 분석하고, 올해 중점 시책 이해, 소방민원 만족도 제고, 조직 내 갈등 해결방안 등에 관해 소통함으로써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소방본부는 소방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행정기관에서는 알기 어려운 제도개선 필요사항에 관해 민간전문가에게서 듣는 ‘청렴소방 협력자문단’, 부서장과 차를 마시며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남소방 공렴하데이(DAY)’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일 진주시 강남동에 있는 진주제일병원 신축동(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공사 완공 전 소방기술사 등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지도해 소방시설 등의 성실 시공·감리를 유도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품질자문단에는 소방기술사 등 자문위원 3명, 발주처·시공·감리업체 관계인 8명, 소방공무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검수, 개선사항 전달·토의로 마무리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으로 완공 후 개선이 어려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완공 전 보완함으로써 신축 건축물의 소방시설 품질 향상과 화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여수소방서장은 12일 2024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대상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 홍보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겨울철 전국공통 특수시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책인 만큼 대상처의 이해도 및 교육이 진행 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의 적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율적 참여에 무게를 싣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한 우리집 피난환경 조사 화재 상황 설정, 대피계획 수립 및 피난연습 스마트폰 앱(아파트아이, 아파트스토리) 등 다양한 플랫폼 활용 ‘불나면 살펴서 대피’ 등이 있다. 여수소방서장은“2023년에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서 잘못된 대피방법으로 피해가 가중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라며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이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태안소방서는 지난 11일 태안소방서 훈련탑에서 건물붕괴사고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 및 현장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건축물 붕괴 및 지진 등으로 인한 매몰사고 현장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요구조자 인명구조 등 구조대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중량물 작업 파괴용 장비 등 구조장비 운용 숙달 △탐색장비(드론, 내시경카메라, 매몰자탐지기 등) 운용 △도시탐색구조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축 구조물 안정화 구조기법 숙달 등이다. 김기록 서장은 “최근 다양해진 재난으로 여러 구조장비 운용능력 향상 및 각종 구조기술 습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 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소방서는 지난 11일 19시께,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한 대형마트의 천장에서 불이 났으나 마트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성공해 큰불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마트 직원이 개업 준비를 위해 내부 진열대에 식자재를 정리하던 중 천장에서 번쩍이는 스파크를 발견해 근처에 있던 소화기로 완전히 진압한 거로 알려졌다.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 덕분에 천장 석고보드가 일부 파손되는 데 그쳤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천장 내부에 안정기 전기배선이 스파크로 인해 일부 탄화된 모습이 관찰됨에 따라 접촉 불량 등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화기는 초기 진화에 사용하면 중형 펌프차 한 대 이상의 소화력을 지닌다”라며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 소화기를 꼭 구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장흥소방서 119구조대는 금일 07:05분 경 독수리가 블루베리 농장의 그물망에 걸렸다는 출동 신고를 받고 현장 도착했으나 신고 내용과는 달리 수리부엉이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 상황은 블루베리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그물망이 화근이였다. 그물망에 수리부엉이의 왼쪽 발이 걸려 감겨있는 상황이었고 그물 제거 장비를 이용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을 중점을 두고 그물망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로 분류되는 동물로 장흥소방서에서 작년에도 1건 구조한 이력이 있었다. 당시 수리부엉이는 외상이 있어 순천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연락을 취하여 인계하였지만 이번에 구조한 수리부엉이는 외상이 없는 상태로 확인되어 야생으로 방생했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안전하게 자연에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야생동물 발견 시 포획하려 하지 말고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13일 오전 11시 척과 저수지 힐링캠핑장(범서읍 척과리 54-1) 일원에서 캠핑동호회'울목캠'동호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연한 봄이 됨에 따라 캠핑장을 찾는 인파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응급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각 분야별 교육장비를 활용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실습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교육 ▲기본 응급처치 교육 ▲119신고요령 등이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 안에 시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가족, 지인 및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4월 12일 오전 9시 울산초등학교에서 2024년 한국119청소년단 울산지부 중부지회 발대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에게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미래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지도자(리더) 육성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중부지회는 울산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8개단 19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 개최 행사와 함께 울산안전체험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동원하여 소방안전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119청소년단 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및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각종 축제행사, 견학, 안전캠프 참석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11일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당진시 수청동 소재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요인을 점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해 12일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기타를 제외,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2.3%(205건), 개인질환 11.6%(193건), 탈진·탈수 3.6%(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부 읍면지역(40.1%, 665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산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4월 11일 목요일 경산소방서 2층 나눔실(소회의실)에서 현장지휘팀과 구급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구급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이날 회의는 재난현장에서의 구급대응 사례들을 집중분석하여 재난상황을 신속히 안정화시키고, 환자들을 병목현상 없이 치료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지난 2.26일 있었던 중산동 아파트화재로 대피 중이던 주민 16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이 중 5명이 임시의료소 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사례와 진량읍에서 있었던 화물차간 추돌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 등 한 번의 사고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른바 ‘다수사상자발생’ 사고가 집중 논의 되었었다. 검토회의는 현장지휘팀과 구급팀들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사례별로 선착구급대의 초등대응, 현장지휘팀의 상황판단 및 전술, 임시의료소 운영 전반 등에 걸쳐 종합적인 분석이 이루어졌고, 특히 구급대응활동에 있어 개선사항 발굴에 대원들의 열기가 여느 회의 때 보다 뜨거웠다. 박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