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은 국내외 지문감정관의 역량을 겨루는 제1회 '국제 지문 감정 경연대회(IFEC)'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지문인식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겨루는 ‘세계 지문인식 경연대회 (Fingerprint Vertification Competition)’는 있었지만, 세계 각국의 법집행기관 지문감정관 등이 역량을 겨루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문 감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되어도 숙련된 전문 지문감정관이 최종 판단을 하는 만큼 지문감정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우리 법원도 지문감정관의 전문성과 표준절차에 따른 결과를 증명력 인정의 근거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청 지문 감정 분야는 1948년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 감식과 지문계를 설치해 지문 감정을 시작한 이래 매년 2만여 건의 감정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1990년에는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지문과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인공지능 스마트 지문분석시스템)하고 겹친 지문을 분리하는 기법을 개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경찰청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실시했고, 공소시효 만료일인 10. 10.까지 총 66명을 단속하여 34명을 송치했다. 대전경찰청은 ’23. 12. 12.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7개팀, 52명 편성하고, ’24. 2. 7.부터 全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었으며,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단속을 전개했다. 단속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10명(15.2%)▵금품수수 7명 (10.6%) ▵사전선거운동 7명(10.6%) ▵현수막·벽포훼손 6명(9.1%) 順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의원 선거(’20. 4. 8.실시) 대비, 모든 유형의 단속 인원이 증가하여 전체 단속인원이 52명 증가했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 2명→10명(400%↑), 금품수수 0명→7명(100%↑), 사전선거운동 1명→7명(600%↑) 順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유치를 위해 560만 충청민이 하나로 뭉쳤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단식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위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공동 협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충청권은 과거 제1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시, 타 시도에 비해 기관의 규모와 숫자 면에서 불이익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없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찰청에서 미래 치안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되면서 충남의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14일 오후 금산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산경찰서 직장협의회장과 본서 및 지역관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대희 청장은 보안관리 우수 등 유공 경찰관 3명에게 표창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현장 직원 4명에게 포상휴가증을 수여하는 등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이 나아가야 할 치안정책 방향’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시민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경찰,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장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치안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청장님의 현장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소통간담회 개최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에서는 공유킥보드 업체와 협력하여 큐싱 범죄예방법 및 개인형이동장치(PM) 운행시 도로교통법 준수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띠지)을 제작하여 대전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유킥보드 800여대에 부착했다. 큐싱(Qshing)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로 특정 페이지나 악성 앱 접근을 유도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의 범죄로,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QR코드 로그인‧추가인증‧결제 등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악용한 큐싱 범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큐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덧붙여진 QR코드 유무 확인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요구 시 입력 금지 ▲악성코드 감염이나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이 요구된다. 백기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이번 홍보물 부착으로 큐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이용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영도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10월 10일 관내 동삼동 KT동삼빌딩 부근 사거리에서 이륜자동차(오토바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 영도구(교통과, 환경위생과)는 번호판 규정 위반, 안전기준 위반 및 소음단속을, 영도경찰서는 교통법규위반 행위 및 불법개조 단속을,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에서는 이륜차 불법개조 등에 대한 단속 업무를 지원했다. 합동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3건, 불법구조변경 2건, 안전모 미착용 1건, 무면허운전 1건, 의무보험미가입 1건 등 총 8건의 이륜자동차 위법 사항을 단속했고 사안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및 과태료, 범칙금 부과 등으로 처분하게 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불법 이륜자동차(오토바이)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통하여 불법 이륜자동차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영도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열리는 뿌리공원 일대 행사장에서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현장 사전지문등록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3대가 함께 방문하여 많은 인파를 이루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아동뿐 아니라 고령의 치매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수색을 돕는 ‘지문등 사전등록제’를 홍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원한 다목적 차량인 ‘폴리온’을 활용하여 경찰 제복체험 및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운영을 병행하고 범죄 예방 웹툰북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 비행 예방에도 힘썼다. 중부서 관계자는 “지역 축제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11일 가을 낚시어선 성어기를 맞이하여 해상에서의 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 낚시어선 출입항 주요 항포구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가을 성어기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울진군 관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였으며 ▲선내 보관중인 장비 상태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선내 비치된 안전장비(구명조끼, 소화기 등) 구비 상태,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 이행, ▲운항 전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가을 성어기는 낚시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수적 이라며 항내 저속운항(항내 SLOW, NO WAKE ZONE 캠페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엄시현)는 지난 11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시설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가북면과 마리면 지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연합회는 지난 8월부터 매달 지회별로 나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합회는 매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엄시현 회장은 “연합회원들과 배식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귀농귀촌인연합회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귀농귀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려갈 것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2011년 결성되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멘토링 사업, 도시민 유치 박람회 참가,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주말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완도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 및 인원 등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거점 항포구로 선정, 완도항 낚시어선 대상 위험 등급에 다른 선형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과거 사고 및 위험 해역 등이 표시된 상황도를 제작하여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사후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의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 낚시어선 선장 대상 고속운항 및 견시소홀 금지 등 경각심 제고 △ 낚시어선 승객 대상 승선원 명부 작성 및 구명조끼 착용 점검 △ 낚시어선 및 항포구 구명설비 안전상태 점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낚시객들 대상 해상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비상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 활동에 나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정원과의 공조로 선박을 통해 액체 코카인을 국내로 밀반입하여 강원도 모처 창고에서 고체 형태로 재가공한 코카인 60kg(약 200만명 동시 투약분, 시가 약 1,800억원 상당)을 가공․보관하던 캐나다 마약 조직원 A씨(남, 50대)와 그로부터 코카인 2kg를 건네받아 국내에서 거래하려던 내국인 2명 등 총 3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코카인 60kg 전량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속적인 통신수사와 탐문을 통해 9월 12일 경기도 모처에서 은닉 중인 액상 코카인 452kg을 압수하고, 9월 19일 이를 운반․보관한 혐의로 피의자 E씨(여, 20대)를 체포하여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를 통해 현재까지 고체 형태의 코카인 60kg(8월)과 액체 상태의 코카인 452kg(9월)을 압수했고, 피의자 4명을 검거하여 구속함으로써, 코카인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피의자 E씨를 조사한 결과 7월 초순경 1차로 코카인을 제조하고 남은 액상 코카인을 보관할 목적으로 컨테이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이 원하는 치안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제2기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도민 및 도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치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하고자 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지원신청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해 공고문의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책자문단은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을 제안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의 범죄 예방 사업 등 치안정책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여 도민에게 혜택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자문단의 활동 기간은 2년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위원회는 정책자문단 모집 시 신청자의 거주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10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남경찰청은 10월 1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 회의실에서 이 대학 한상철 KENTECH 연구처장과 함께 ‘연구보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9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측의 제안을 받고, 그 필요성을 공감, 여러 차례 실무진 간의 협의를 거쳐 협약 목표 및 기관별 분담 역할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 연구과제 유출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술의 유출 등 연구보안 관련 사고 시 신고 체계 구축 ▲ 연구 보안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사 협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난 2022년 개교하여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이래 에너지 분야 연구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이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 등 산업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 보안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두 기관이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고, 그 첫 번째 결실이 나온 것이다. 이날 협약에서 전남경찰청은 대학 교수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 보안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정한 “2024년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에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이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의 의인상”이란 해상에서 용기와 헌신을 발휘하여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는 상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0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은 지난 ’24년 2월 17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서방 3해리 해상 9300톤급 LNG선 - 59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야간 작업 등 어려운 구조 환경과 두 선박의 충돌로 인한 폭발과 침몰 위험 속에서 승선원 7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완도해양경찰서 522함장 경감 이명환은 “바다의 의인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도 “522함이 바다의 의인상 수상을 받은 것은 완도해양경찰서 전체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하반기 본격적인 성어기(9.1. 부터 12.31.)가 시작되고, 서해 접경해역 인근 외국어선의 출현 증가에 따른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24년 하반기 불법 외국어선 대응 워크숍」을 10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해군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 시 성과와 주요 전략 등을 공유하고, 10월 16일부터 허가수역 내 중국어선(타망)의 조업 재개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합동단속 시 다수 함정간 유기적인 합동작전과 항공기에서 사전 확보한 정보의 활용, 단속 시 적용된 특화전술 및 단속장비의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보다 더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대남 쓰레기풍선 부양 등 지속되는 도발로 인한 접경해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서해 NLL 이남 해역 등을 넘나드는 불법 외국어선에 강력한 단속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중부해경청 경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