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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60명 위촉…글로벌 홍보 시동

전북특별자치도 제1기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위촉식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제1기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들 중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개인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도내 대학 생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들은 전북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공유해 도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CEO 시그니처 강의, 기업 전시 및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며, 10월 25일 전주기전대학이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에도 참가해 유학생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를 체험하며, 12월에는 농촌진흥청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전북의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가 전북의 주요 기관과 기업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전북의 경제적, 문화적 매력을 외국인 유학생의 시각에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출신으로 국립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리하오 학생은 “전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친구들과 고향에 전북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 서포터즈에 지원했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홍보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규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북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북자치도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전북이 가진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창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