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지난 9일 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포장에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관내 선도 농가인 산수농원 한형희 대표를 초빙하여 복숭아 수확 후 과원 관리 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가을전정을 직접 해보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형의 대표는“가을전정은 햇빛이 내부에 잘 들어가도록 겹치는 가지와 이병가지를 잘라 양분 축적이 줄지 않도록 해야 하나, 과도하게 자르면 생육이 불안정해지고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도 농업인대학 수료생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배 기술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우수한 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관리가 내년 복숭아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배운 것을 꼭 실천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