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및 영아 응급 상황 대비 안전교육(CPR, 하임리히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육아에 필수적인 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 10일과 12일, 평창건강관리센터에서 남부권역(평창읍․미탄면․대화면․방림면)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1월 10일에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촉진하는 마사지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1월 12일에는 ‘영아 안전 교육’으로 영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과 기도 폐쇄 시 대처법(하임리히법)을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목포중앙병원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을 열고 장애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남형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중앙병원이 주관한 개원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의료계,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의 시설,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어린이재활센터로 희망, 회복, 성장으로 함께 가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림학교 학생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촬영과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을 기부한 넥슨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더했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진단과 집중재활치료, 부모 교육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한화손해보험(주)(대표이사 나채범)과 작년부터 가임기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난임·불임을 예방하고, 건강한 난자 채취 및 동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초혼 연령이 늦춰짐에 따라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지만, 합계 출산율이 1.03명에 그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연령·난소 기능수치·소득 등에 따른 제한이 존재한다. 이에 반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난소기능 기준 제한이 없다는 점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20명을 대상으로 ‘시술비의 50% 이내(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 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22%, 매개모기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25년 하반기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 ‘2030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이희일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장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조기진단 및 매개모기 관리방향’, 한은택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환경의생물과 교수의 ‘말라리아 무증상 감염 감시 및 대응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다방면의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올해 305명 발생으로 작년 393명 대비 22% 감소했으며, 말라리아 매개모기 역시 1만 178마리로 작년 2만 3,220마리 대비 56% 줄었다. 이는 파주, 김포, 고양 등 올해 다발생 지역에 선택과 집중투자를 함으로써 환자와 매개체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으로 분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상반기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고,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을 반영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치매예방관리 인력을 증원하여 기존 주 1회 가정방문에서 주 2회로, 한 회기당 10가구 계획했던 대상자도 한 회기당 24가구씩 늘려서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 치매 진행 단계와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돌봄 제공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10월 30일 본회 중역회의실에서‘2025년 제 2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2018년 발족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사회공헌 의사결정 협의체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위원회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심의 및 성과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추진사업 중간보고와 함께 2026년 사회공헌사업 7개 부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안건에는 ▲유기동물 통합 지원 사업 ▲건강취약계층 복약안심 약달력 지원 사업 ▲급식시설 폐암 예방환경 조성 사업 ▲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 ▲ 희귀·난치성질환가정 통합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위원들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청년 당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또한 동해안 바다숲 복원 사업은 기존 수도권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지방 해양생태 복원과 인구소멸지역 대응을 병행한다는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스마트기기 활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결과 참여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건강’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혈압 및 혈당 측정, 걷기, 물 마시기 등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실천을 도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10월까지 추진했으며 사업 참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 실시한 사후 건강평가에는 신체활동, 식생활 실천, 만성질환 이환 및 관리 상태, 허약도 측정 등을 포함했다.. 사후평가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걷기 활동량, 수분 섭취량, 혈압·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 자가측정 횟수 및 허약도(근력·보행능력 등)가 사업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업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183명 중 180명(98%)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78명(97.3%)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 보건소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3일 무주군민의집 대강강에서 ‘2025년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 영상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무주중학교 이지혜 등 2명의 학생이 출품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담배 이야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설천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들이 출품한 ‘담배? 어울리지 않아요.’가 수상했다. 이외 우수상은 무주중학교 최사라 등 3명의 학생이 출품한 ‘담배 도시’와 최지우 등 4명의 학생이 참여한 ‘순간의 즐거움이 평생의 고통이 되기 전에’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재미있었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도 됐다”라며 “우리가 만든 작품들이 금연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인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숏폼 영상 공모전’은 무주군이 청소년 흡연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4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무주군은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작품 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2025년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3.9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7~12세 31.6명, 1~6세 25.8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 11.6%로 지난 주 대비 증가(+4.3%p)했으며,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했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월 30일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026년 1월 31일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은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하여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 약은 관련 학회, 환자 단체,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던 품목으로, 식약처는 개발단계 사전상담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립재활원은 11월 3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에서 '2025 보조기기 메이커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기 개발자, 장애인 수요자, 지역기반 R&SD,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보조기기 실용화와 사용자 중심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기 시제품 전시 부문(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 소개) , 보조기기 개발 및 실용화 문화 확산을 위한 발표 부문(지역기반 R&SD·기업·해커톤·대학 수업 연계)으로 구성되어 전시와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장애인 수요자와 개발자가 협력해 제작한 보조기기 시제품과 디자인 사례가 공개되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가 함께 소개됐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노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4~2028)'을 통해 개발된 충전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 보조기기 ‘손잡이 모듈’, 원하는 위치에 보조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휠체어 거치대 모듈’, 손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가 상의 착의(단추·지퍼 등)를 하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 조기인지 및 적기치료를 위하여, '의료인을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안내서' 및 다국어 SFTS 예방·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치명률이 18.5%로 높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후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SFTS 의심단계에서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을 돕기 위한 '의료인을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안내서'와 계절근로자 및 농·축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하여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홍보물을 다국어로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내서에는 SFTS 개요, 임상 · 역학적 특성,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 방법, 진단 및 치료 방법(권고사항),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3일부터 12월19일까지 ‘2025년 식품자동판매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간편식품을 찾는 시민이 늘면서 증가하는 자동판매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점검기간 동안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해 지역 내 주요 식품자동판매기 950개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냉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자동판매기 부품(재료 혼합기, 급수통, 급수호스 등) 세척 상태 ▲정수기·살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일상 속 식품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안심 먹거리 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며 “자판기 영업자 스스로도 일일점검 기록을 유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판매기 이용 중 이상 제품을 발견하거나 위생 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부정·불량 식품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창구를 설치한 병의원 7곳과 퇴원환자의 지역 복귀를 위한 의료ㆍ돌봄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안산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사랑한의원 ▲희망의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65세 이상 노인이 살던 곳에서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서비스는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ㆍ제공해 불필요한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방지하고, 살던 지역에 성공적으로 복귀ㆍ안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7곳의 병의원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가정간호, 결핵환자재택의료, 일차의료방문진료사업, 누구나 돌봄 방문의료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중 퇴원 후 자택에서 의료ㆍ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흥시청 복지정책과 통합돌봄SOS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