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야간·주말·공휴일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필수 의료과목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1시간 이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휴일 및 의료 취약 시간대 의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부인과는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이상식산부인과의원 3개소, 소아청소년과는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민들레소아청소년과의원, 한마음소아청소년과 4개소가 선정되어 연장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심야약국 4개소를 운영하며 시간적 한계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연장 진료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진료를 받기 위해 타지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늦여름 막바지에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52건→9건)했으나,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7~9월)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여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5월~10월에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 등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 패혈성 쇼크로 사망(사망률 50%)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가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어린이 건강교실' 참가 가족을 모집하고 9월 20일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세~7세(19년 ~ 21년 출생) 어린이와 가족 40명이며, 9월 10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주말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프로그램은 어린이는 건강체험관 교육을 듣고, 부모들은 양육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무리 공연으로 풍선마술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8월에 대최한 어린이 건강교실에는 81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하동농협, 화개악양농협, 지리산청학농협, 금남농협, 하동금오농협, 옥종농협)이 함께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 1300여 명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왕진 버스는 4일 양보면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9월 13일 횡천면 산지유통센터 △9월 20일 금남면 다목적체육관 △10월 25일 옥종면 옥천관 △10월 29일 하동실내체육관 △10월 말 악양초등학교 체육관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나 도수치료 △침 시술 △부황 △근골격계 질환 진료 △약제 처방 △근육주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양·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식품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 시군, 부산지방식약청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명절에 소비가 많은 성수 식품을 제조·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중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최근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점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작업장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등 추석 다소비식품과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항목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김옥남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도입해 내원하는 시민들이 서류 발급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진료비·약제비 계산서 등 여러 서류를 매번 발급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실손24’ 앱을 통해 병원 전산과 보험사 간 자료가 자동 전송돼 반복 서류 발급 절차가 사라진다. 병원 진료 후, ‘실손24’ 앱을 실행해서 청구 동의하면 보험사로 필수 서류가 자동으로 전송돼 별도의 종이 서류 발급 없이 청구할 수 있다. 재활치료를 위해 매주 어린이병원을 찾는 A 씨는 과거 진료 후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 창구에서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전자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9월부터는 진료 후 ‘실손24’ 앱에서 한 번만 동의하면 이후 진료 건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자동 청구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내부 폐쇄망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외부 인터넷망을 활용하는 시스템과 연계하는 첫 사례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 전송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9월 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증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개발원 서태옥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령사회에 필요한 복지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 건협은 앞으로도 축적된 건강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복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가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고립·은둔 청년, 희귀·난치성 질환자 가족, 폐지 수거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검진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9월 5일, 오후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서울시 광진구)에서 중독정신과 개소를 기념하여 '중독정신과의 첫걸음'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류 등 중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독 치료 분야의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독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중독 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치료적 접근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국립부곡병원 이태경 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웅구 교수가‘중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국립정신건강센터 박선영 중독정신과장이‘중독과 중독 치료의 트렌드 변화’라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2부는 가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와 중앙대학교 서정적 교수를 좌장으로 ▲중독 및 중독 치료의 뇌 과학(성명제 국립법무병원) ▲중독과 자살(안유석 서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4일 오후 4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제2차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사고에 대해 보상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7월부터는 보상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보상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위원을 보강하는 등 위원회 규정을 정비했다. 이번 회의는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가 최대 3억 원까지 확대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서 산부인과 전문의 3명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른 보상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개별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여부와 보상금액을 심의하여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 불가항력 분만사고 개정사항 안내 ▴ 불가항력 분만사고 총 2건 심의·의결 ▴ 뇌성마비 대상자의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 확대를 통하여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Long COVID) 국제심포지엄'을 9월 4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사업을 마무리 하는 자리로, 그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성과 정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사업 개요 및 성과 ]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사업(’22.8월 ~ ’25.12월)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되어, 그간 ▲약 1만 명 규모의 확진자 코호트 구축, ▲발생기전 규명, ▲공공 빅데이터 기반 예방·치료전략 수립, ▲진료지침 마련 등을 진행해왔다. 코호트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초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에 따른 주요증상 감소 연관성 확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연관성 확인 등의 연구논문(총24편)을 발표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24.4.)'을 마련하고,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9월 4일 성북구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를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HRV(심박변이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키트 및 관련 정보 제공, 커피차를 통한 휴식 공간 제공 등이 운영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 검사도 받고, 원하는 음료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자기 돌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성북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남도는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지난 1일과 4일 천안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재난의료 대응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도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서 구급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양일간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현장의료소 운영방법을 익히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환자 분류 및 이송에 대한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하면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및 대응 능력을 높였다. 유호열 보건정책과장은 “건물 붕괴, 화재, 공장 폭발 등 대규모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의료 대응 역량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는 분소인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부면과 거제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으쌰으쌰! 아름다운 뇌 청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정상군으로 등록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 진단자 및 고위험군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주2회(화·목요일 오후 2시~ 4시), 총 23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교육 및 체력 측정(노인운동 사전평가) ▲실버체조·시니어 에어로빅·근력운동·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원예·공예·보드게임·전래놀이 등 인지 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함께 운동하고 배우다 보니 활력도 얻고 친구도 생겨 즐겁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고,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과 예방활동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안심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운영인력 16명이 2인 1조로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 인력은 어르신 개별 특성에 맞춘 인지활동을 지원하고, 정서 상담과 필요한 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주 1회 정기적 인지활동 ▲정서지원 및 상담을 통한 자원연계 ▲사전·사후 평가를 통한 성과 분석 등이다. 특히 참여자의 인지기능 변화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치매관리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인지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황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8월 7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65세 이상 군민에게 생백신 접종비를 지원해 왔으나, 발병률이 높은 50대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또한 면역저하자 등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사백신 접종 지원도 새롭게 포함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백신접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며,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9,610원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접종일 기준 합천군 1년 이상 거주자임을 확인해야 하므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사백신접종은 2회 접종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하되, 접종 완료 후 30일 이내 보건소에 신청하면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서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발병율이 높은 질병으로 통증과 후유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