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방역예산 중 자체 사업 비중을 17%에서 30%까지 확대하고 5년간 약 732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 국가 주도 및 사후 대응 위주의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경기도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과 지역·민간 주도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732억 원을 투입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신속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도입해 고위험 지역과 농가를 차등 관리하고, 민간 방역인력과 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신규 유입되는 질병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민간과의 협업 확대를 목표로 5대 전략과 17개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대 전략으로는 ▲예방 중심의 방역체계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난임지원 사업의 탁월한 성과로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2024년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5,965건으로 ’23년 4만8,023건에 비해 7,930건(16.5%) 증가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건수는 1만2,085건으로, 임신성공률은 21.6%로 확인됐다. 올해는 6월말 기준 4만413건 지원 중이며 작년 실적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기준 경기도 출생아 7만1,285명 가운데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1만1,503명으로 6.2명 중 1명 수준으로 저출생 극복에 많은 기여를 했다.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시 상현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시민 대상 공개강좌 ‘역사 속 인물로 보는 정신건강 이야기’를 개최한다.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강의에선 아주편한병원 진료원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조명진 원장이 역사 속 인물을 현대 정신의학의 시각에서 조명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CES-D)‘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21일까지 상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성인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현도서관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와 마음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며 “심리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다양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대구시와 구·군, 대구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 189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도 병행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등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처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구강보건사업 추진 성과와 정량 지표 달성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함평군은 함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정책과 취약계층 대상 실천형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구강 보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시군구 부문 25개 우수기관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함평군과 완도군이 선정됐다. 특히, 군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까지 유기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밖에도 시설 내 불소디스펜서 설치, 구강건강 수첩 배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예방 사업을 운영해 자발적 실천 기반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아동 529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을 제공하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했으며, 영화학교 등 15개 학교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는 가을철 지역축제와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도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코자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모이는 가을철 축제와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지만,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년 전남 가을 지역축제‧행사 횟수 : 62개(9월 17개, 10월 33개, 11월 12개)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9~11월 사이에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평균 24건으로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약 40.7%를 차지했다. 축제나 행사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축제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대부분 실외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식음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1~26일)와 해남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10월1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이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물어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따뜻한 피를 가진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가능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구는 1,7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 약품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로구 내 총 29곳이며, 동물병원 목록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영에서는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정신건강의 날 기념 포스터 게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5곳 전통시장에서 피켓을 활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비롯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아동·청소년 대상 참여형 캠페인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운영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주간 운영을 통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해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0일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안병구 밀양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밀양지역 응급실 운영 공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밀양병원이 신속하게 시설 보강과 인력을 확보해 짧은 기간 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받은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진료상담실·환자분류실·감염병격리실·보호자대기실 등 응급실 관련 시설을 신속히 보강하고, 응급실 전담의 2명과 간호사 5명 등 필수 의료인력을 충원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헌신한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에서도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병원은 10일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와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월 10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이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하여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3천 8백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총 6,536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3,800여 개소)을 통해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급식 조리도구 등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수거·검사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을 교육·홍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에서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 '마주해요'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장은 ‘마주하면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총 5개의 구역으로 운영되는데, 제1구역 ‘마주해요! 마중문’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이다. ‘연결의 문’(Connecting Door)을 열며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마주해요 대형 풍선과 정신건강 마스코트 인형(마주해·마주요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2구역 ‘마주해요! 마음 나눔터’는 전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 17개 시·도에서 진행된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의 생생한 스케치 영상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의 지도가 새겨진 상징물이 전시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을 기반으로 한 구강보건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는 기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확대 추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전국 최초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인천시 최초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관리반을 운영 하며 구민의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힘쓴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건강한 구강보건환경을 누릴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스포츠 보호장비, 의류 등 총 2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개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롤러스케이트‧스포츠 보호용품‧의류‧신발 24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제품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2개 제품 모두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검출됐다. 특히 벨크로 등 발등 고정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DEHP 등 7종 총합 0.1% 이하)의 최대 706.3배, 신발 홀로그램 장식 등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75mg/kg 이하)의 3.8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DEHP(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끝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중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예정)할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에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다른 만큼, 어르신들이 접종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보호자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