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7월 25일부터 11일까지 18일간 여수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인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진행됐으며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에는 시민소통광장에 가입한 패널 3,048명 중 573명(19%)이 참여했으며, 문항은 결혼·자녀 계획,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 정주 의사 및 만족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 응답자는 40~49세가 50.7%(291명), 30~39세가 36%(205명)로 많았으며, 기혼자는 58%(332명), 미혼자는 42%(241명)로 기혼자의 참여율이 더 높았다. 미혼자(241명)를 대상으로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7%(138명)가 4~5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결혼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현재 삶에 만족(33%) ▲결혼 상대를 만나지 못함(29%)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보통이 88%(438명)로, 부정 응답 12%(71명)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오는 8월 21일 여수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 크루즈는 지난 5월 첫 입항에 이어 두 번째 기항이며 약 10시간 여수항에 정박하는 동안 승객과 승무원 약 680명이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승객의 90%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으로, 기항 관광을 통해 오동도, 흥국사,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수산 시장을 체험하는 등 여수의 로컬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한다. 여수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 공연을 진행한다. 여수 풍물단의 전통 국악 환송 공연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터미널 내 일본어 통역 인력 배치, 임시 환전소 운영,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를 설치·운영하고 승무원 대상 투어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현장 소비 확대와 재방문 유도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8월 20일부터 관내 37개 초등학교 인근에 하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12월 말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횡단보도 이용 안내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활동 개시에 앞서 19일 여수문화홀에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현장 역할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에 참석한 정기명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물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안전 역시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사고 없이 책임감 있게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6개 초등학교에 129명을 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서시장과 주변 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날에 맞춰 시장에 방문한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사용 편의성과 만족성을 살폈다. 정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유지해 시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불편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여수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편의 개선, 시설‧환경 정비, 관광‧문화를 접목한 시장 만들기 등 다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9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대공론장은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약 8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대공론장’으로 이어지는 민관협치 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소공론장에서 제안된 8가지 사업을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관련 부서가 세심히 검토한 후, 2~3개의 현실성 높은 핵심 의제를 대공론장에서 심층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재사용 나눔 곳간 운영 및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 등이 있다.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은 지역 내 주차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주차 공간 안내와 효율적 관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이다. ‘재사용 나눔 곳간’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원순환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했다. 진안군청소년축제기획단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조직으로, 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총 20명의 진안군 청소년이 참여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담당했다. 이들은 방문객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달력 기록 이벤트 ▲주변 알리기 이벤트 ▲진안군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팔로우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레디백, 응원타월) 및 홍삼축제 부채와 홍삼스틱을 활용해 진안홍삼축제를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즉석 길거리 크로스핏 이벤트를 진행해 홍삼의 힘을 홍보하여 JUMF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새로운 축제 홍보방식을 시도하고, MZ세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담당자 박영민은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 발전에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노후화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2024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4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일필지 측량과 토지 소유자 협의를 거쳐 기존 1,226필지(484천㎡)를 1,232필지(482천㎡)로 새롭게 확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공부를 새롭게 정리했다.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불분명했던 토지의 현실 경계를 바로잡아 이웃 간의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도로 확보(맹지 해소)와 토지 가치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히 경계를 바로잡는 것을 넘어,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천년배움 1인 1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으로 굴삭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및 드론조종 2종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8월 2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기 지도가 함께 운영돼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으로 굴삭기·지게차의 경우 교재 구입과 시험응시료를 제외하면 무료이고, 드론 조종 2종의 경우 교육비 30만원의 자기 부담료가 있다. 교육 일정은 ▲굴삭기·지게차 8월 30일~ 9월 28일 ▲드론 조종 9월 8일~ 10월 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굴삭기 10명, 지게차 3명, 드론조종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굴삭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교육장소인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습장 환경을 리모델링했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배움을 위한 양질의 자격 취득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년배움 1인 1자격증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모니터링 등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현황’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9주차(7.13.~19.) 123명 → 30주차(7.20.~26.) 139명 → 31주차(7.27.~8.2.) 220명 → 32주차(8.3.~9.) 272명으로 4주간 두 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발열·인후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히 휴식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감염취약시설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 기침할 땐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기 ▲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사람이 많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으로 접종일 기준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사람이다. 1인당 평생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면역억제 상태 등으로 접종이 금지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완치 후 1년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0~59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도 진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면 무료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진안군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일부 기관은 진료 일정에 따라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관련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2025년 8월 14일 기준 인구가 총 24,192명으로 집계되어 지난 7월 말(24,171명) 대비 2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간 내 인구가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백운면 행복주택 조성과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성과이다. 먼저, 백운면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조성한 행복주택에 12세대 46명이 전입하면서 전월 대비 28명이 늘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그리고 아이를 둔 가족단위 입주가 많아, 백운면의 인구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뿐만 아니라 유치원 3명, 초등학생 7명이 늘어나면서 교육현장은 물론 마을 공동체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지고 있다. 부귀면은 지난 8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을 통해 도시 학생과 가족을 맞이하면서 인구가 크게 늘었다. 18세대 36명이 전입하면서 7월 말 대비 19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치원 6명, 초등학생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19일 전문 자원봉사단 교육강사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총 4회에 걸쳐 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강사단은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의 의미, 실천방법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인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센터는 보수교육에 앞서 간담회를 마련해 교육강사단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교육강사단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교육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어 실습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스토리텔링, 효과적인 스피치,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교육강사단은 관내 자원봉사 교육 활성화 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강사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원봉사 칭찬릴레이”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자원봉사 칭찬릴레이는 자원봉사 누적 시간으로 인정되는 일반적인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봉사자가 봉사자를 추천하여 선정되는 형태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하여 선정하고 있다. 자원봉사 칭찬릴레이 188번째 주인공인 이순환 자원봉사자가 선정됐다. 2007년부터 주민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동자원봉사상담가 활동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 무료급식지원활동, 밑반찬나눔활동,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꽃심기 활동, 병원동행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5년 넘게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이순환 자원봉사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일 ‘빈집 정비 및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별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유휴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에서는 빈집의 노후도, 입지, 용도 등을 기준으로 철거 또는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주거형·복지형·공동체형·관광형 등으로 분류된 다양한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활용 방안으로는 △소규모 복지시설 △귀농귀촌 정착주택 △공동창업 공간 △청년 문화시설 △공공복합거점 등이 제안됐으며, 빈집 밀집도, 인구 변화, 취약계층 분포, 인프라 수준 등을 고려한 정비 우선순위와 사업 타당성 평가 기준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빈집 활용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정비, 국비 확보 등 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됐다. 협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공유해, 각 지역의 정책 수립 과정에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이 정부의 강력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20일 부군수실에서 이제승 부군수 주재로 주요 과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상생소비 활성화 점검회의’를 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정책의 핵심 과제인 ▲지방 중심 릴레이 관광·소비행사 연계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의 ‘상생 자매결연’ 추진 ▲‘5대 문화소비쿠폰’의 지방 집중 사용 유도 총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옥천군의 추진 방향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특히 이제승 부군수는 숙박, 미술전시, 공연예술 등 총 810만 장 규모로 발급되는 ‘5대 문화소비쿠폰’이 지역 내에서 최대한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쿠폰 발급 방법과 사용처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쿠폰 사용을 촉진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숙박쿠폰의 경우 비수도권 숙박상품 예약 시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