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천일에너지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무상으로 처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후 책걸상이나 공사 잔재물, 수목 전정 등 폐목재는 별도의 예산을 들여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폐목재를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써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함께 공공기관의 핵심 책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기여해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가평교육지원청 산하 25개 공·사립학교 등 모든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은 전량 무상으로 수거·운반·재활용 처리된다. 대상은 교내 책·걸상, 폐목재, 공사로 인한 목재 폐기물, 수목 전정 작업 후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등이다.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조종고 학생들이‘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의 첫 학과교육에 참여하며 지역 내 본격적인 사업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및 학교 자율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실비를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관내 6개 고등학교 3학년 총 503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335명의 학생들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과 교육 품질 확보를 위해 관내 운전면허 학원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학원들은 차량 추가 확보 계획과 교육 시간 조정 등 학생 수요에 맞춘 준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학과교육이 시작된 이날, 조종고 3학년 김○○ 학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졸업을 앞두고 운전면허를 꼭 따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비용도 부담되고 언제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지원해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17일 오후 5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보육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플루트리 앙상블의 플루트 연주가 감미롭게 울려 퍼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데 이어, 지난 2023년부터 3년간의 어린이집연합회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보육 현장의 변화와 성과를 되돌아봤다. 본 행사에서는 보육환경 개선, 안전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육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사기를 진작했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겸 가수 김종석 씨의 유쾌한 공연이 펼쳐지며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 교직원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캠페인의 질적·양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7일 오후 3시에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학교폭력제로 캠페인 성과 나눔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고양 관내 초, 중, 고, 특수 및 각종학교의 학교폭력예방 업무 담당교사와 고양 학교폭력예방 지원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학교 교육과정에 의거 진행된'학교폭력 ZERO 캠페인'의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특히 학생 주도 학교폭력예방 활동 기획 방안 및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고양 관내 초등학교 33교, 중학교 39교, 고등학교 11교 등 총 83개교가 참여했으며, 이 중 29개교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등 관할 경찰서와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협력적 예방 활동의 모델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캠페인 참여학교의 운영 평가 결과를 살펴보고 활동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겨울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를 본격 강화한다. 시는 지난 16일 대룡산 정상 전망대에서 버너를 이용해 불법 취사를 하다 적발된 등산객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 신고를 받자마자 산림과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에 투입돼 즉시 조치한 사례다. 특히 삼악산·대룡산 등 일출 명소이자 ‘백패킹 성지’로 알려진 산행지에는 탐방객이 꾸준히 몰리는 만큼 시는 사전 홍보와 현장 계도, 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가을 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라도 라이터·버너 같은 인화물질은 아예 가지고 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사업 2차년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율주행 인증 기반 구축,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부품 기술의 국산화와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함께 17~18일 전북 변산 소노벨에서 ‘2025년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보고회에는 광주시, LG이노텍㈜, 한국알프스㈜, DH오토리드, ㈜에스오에스랩, KT, ㈜에니트,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분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 20개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 첫날인 17일에는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2차년도 주요 추진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인증지원센터’ 건립 상황이 공유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9월30일 착공한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18일 대전복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등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서부경찰서, 대전복수초등학교, 복수동행정복지센터, 복수동 통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5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위험할 때 크게 소리치기 ▲위급 시 112에 신고하기 등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어린이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시도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의 경영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을 향해 "현재 대한체육회는 홈페이지 내 ‘회원종목단체 경영공시' 코너를 통해 각 종목단체의 일반현황, 임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주요사업 및 성과, 결산서, 회계감사보고서 등 경영정보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서울시체육회의 경우 산하 80여 개 종목단체의 경영정보를 알 수 있는 경로가 홈페이지 내에 전혀 없다”며, "대표적으로 서울시 태권도협회만 하더라도 해당 협회 홈페이지에서 자료실 경영공시 페이지를 살펴보면 2024년 8월 14일 이후로 1년 2개월 동안 업로드된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등 경영공시가 매우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체육회와 산하 단체들도 대한체육회처럼 각 단체에 대한 경영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혜택이 전체 사회복지시설 810개소에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지적이다. 이종환 의원은 “올해 부산시에서 조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현원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810개소에 대해 총 정원이 6,475명, 총 현원이 6,020명으로 드러났다.”라며, “즉, 정원 대비 현원이 455명이나 부족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에서 매년 연차적으로, 정원 대비 현원 부족분을 충원해오고 있으나, 예산 한계상 그 충원인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부산시가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일부 문제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인력이 모자라서 아우성이며, 그 결과, 연가·병가도 마음껏 못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러한 현실 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18개 시군을 비롯하여 전국 95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음이 쌓입니다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와 연계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 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및 쌀귀리, 청자 등 강진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금으로 진행 중인 기금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자에게 이벤트 진행,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하고 혜택받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방문하시어 좋은 추억 만드시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은 보건의료원 응급대응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론 및 응급상황 시 체계 구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법 △응급상황 처치 방법 안내 및 실습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응급상황을 가정해 훈련용 인체 모형과 응급 약물 및 기구를 이용해 각 상황에 따른 사전 정보 없이 환자를 발견한 시점부터 대응하는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역량을 높였다. 또 이번 교육에는 보건진료소 직원들도 참여해 보건진료소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작품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제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한‘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제작 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사업에는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영상제작 단체 씽톡, 아름다운인생, 요것봐라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천을 배경으로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당신의 라스트씬(#)은 무엇인가요, ▲너도 내 나이가 돼 봐라 등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제천의 문화 감수성과 기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영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진로 이해와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11월 모두함께한데이 – 레벨업! 꿈 찾아 직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티쉐 직업 체험부터 반려동물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청소년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진행된 파티쉐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쁘띠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쉐의 실제 업무 과정을 따라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100명 사전접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타르트를 직접 시식하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진로 체험 & 펫티켓 특강’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 소개, 펫티켓(반려견 예절) 교육, 반려동물 행동 이해 등 실제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꿈뜨락에서는 시설 개방 프로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11월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단일 최적 경과대역 결정의 타당성 부족에 따른 전면 재검토 요구 ▲주민설명회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부족 ▲한전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주요 쟁점을 함께 공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제천 및 영월 주민들은 앞으로도 추가 집회나 대응 활동을 할 경우,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며, 주민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입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천 명을 돌파하며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1월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3,1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한 결과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함으로써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인 3월에는 914명이 신청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300명 수준의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1,633명(51.4%), 남성은 1,545명(48.6%)으로 여성 참여율이 소폭 높았다. 특히 30~50대 여성 신청자는 총 1,340명으로 전체 신청자 3,178명 중 42.2%를 차지해, 가정과 생활 중심 세대에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