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지속되는 폭염 속 배달·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휴식을 위해, 양산시 ‘거점 쉼터’를 조기 개소해 오는 1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일부 ‘간이쉼터’의 개방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동노동자 쉼터 현장점검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반영해 가장 더운 시간대 이전에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폭염대응기간 운영 시간이 앞당겨진 간이쉼터는 △창원시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 △창원시 진해 이동노동자 쉼터 △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3곳이다. 창원 쉼터는 오전 11시에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진주 쉼터는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양산시 거점쉼터는 다음 달 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폭염 대응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로 앞당겨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도내 간이쉼터는 대부분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정은 개방 시간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일부 쉼터에 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보완 조치로서 의미가 크다. 도는 11일 조기 개소에 들어가는 양산 이동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함종렬 교수가 시집 《다시 만나는 길》(오감도, 131쪽, 1만 원)을 펴냈다. 2021년 《히포크라테스 선서 이후》(실천)를 발간한 후 2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는 66편의 시가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시 ‘다시 만나는 길’에서 그는 인생은 불완전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결국 돌아보지 말자던 마음도 길 위에서 다시 만나듯이 삶이란 우리를 언제나 서로에게 되돌려 보내는 순환의 길임을 노래하고 있다. 여름을 걷어 말린/가을바람은 흙을 닮았다/산은 천천히 내려와/마을로 돌아가고/논바닥엔 잘려난 벼 그루터기들이/파릇파릇 새순을 키우고 있다/약골 마을 개울 따라/한숨으로 다리를 건너고/할배 자전거처럼 흔들흔들 길이 흐른다/햇살 내려/들꽃 대궁 흔들릴 때도/돌아보지 말자고 다짐해도/길은 돌고 돌아/다시 만나 돌아간다 함종렬 교수는 진료실의 작은 순간들, 시장의 평범한 장면들 속에서 인간애를 따뜻하게 길어 올린다. ‘곶감 봉지’에서는 환자와의 정서적 교감, ‘해부 첫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5~6일 진주 골든튤립호텔 남강에서 ‘e-커머스 마스터 프로젝트: 공공조달 진출’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주최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여 지역의 유망창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실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에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기업을 비롯해 지역의 유망기업까지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공공조달과 성장 전략 제도 ▲공공입찰 사업제안서 작성 ▲공공조달 시장 입문에 대한 강의와 제안서 작성 실습 ▲전문가 멘토링 ▲스피칭 교육 ▲실전 발표까지 이어지는 집체교육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출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해커톤 방식으로 구성된 실습 교육과 전문가의 일대일 피드백은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참여기업에는 링크드인(비즈니스 사회관계망서비스) 제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벤처나라 및 혁신제품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사)남명사랑, (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 수중(守中)연구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한 ‘아카데미 남명’은 8월 7일 저녁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대강당에서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남명 닮은 지도자’ 32명이 1년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1년간 24개 강의를 수강했다. 제1기에는 33명이 수료했다. 이로써 아카데미 남명은 모두 55명의 남명 닮은 지도자를 배출하게 됐다. 학계에서는 임진왜란 때 남명 조식 선생의 제자 57명이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의병장으로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카데미 남명은 ‘남명 닮은 지도자 육성의 요람’이면서 ‘지역 리더십 과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 24개 강의 중 22개가 유명한 저서의 저자가 직접 강의를 맡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학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추사체 서예의 일가를 이룬 김호인 선생(취산서예학원장), 김병용 씨(YMCA 이사장), 그리고 전현직 각급 학교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해 ‘바르고 고운 말 사용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남도민들에게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속에서 바르고 고운 말을 실천하는 언어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경상남도민이며, ‘비속어와 욕설 사용, 혐오 및 차별 표현 등 현재 언어 사용 실태를 꼬집는 내용’이나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을 일깨우는 내용’이 담긴 20어절 이내의 표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제출은 네이버폼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19일에 발표하며, 우수한 표어 5점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선정작은 제579돌 한글날 기념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회’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분화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광복절인 15일부터는 경남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무궁화 화분 300본을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하며,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8월 한 달간 경남수목원 무료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자연과 나라꽃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효 산림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예비지역 대상 재평가’ 결과 6일 통영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1유형, 시군 신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통영시는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통영시의 교육발전특구 추가 지정으로, 지난해 지정된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8개, ‘로컬유학 및 해양관광 교육발전특구’ 5개 시군을 포함해 도내 총 14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한다. 통영시는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등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차세대 예술인재 육성 ▲ 문화도시와 연계한 ‘통영형 문화에술 융합 교육과정’ ▲바다돌봄센터, 통영공예돌봄센터 등 통영만의 특색을 담은 권역별 거점형 돌봄센터 ▲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해양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특구 지정으로 통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통영이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7일 오전 9시 30분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5 여름 GNU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경남도내 중학생 74명, 창녕군 58명, 합천군 100명 등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232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축사,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캠프생 대표 답사, 캠프 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캠프생, 학부모, 지자체 관계자, 외국인 강사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재)경상남도장학회, 창녕군, 합천군 위탁으로 7월 27일부터 12일간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미술 활동, 아케이드, 야외 체험학습, 명랑 운동회, 탤런트 쇼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하여 진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캠프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캠프 기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캠프생의 생활 적응을 도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31일 가좌캠퍼스 교양학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서 교양 또는 전공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하는 학사제도이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교과목 수행을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이수 학생들이 교과목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올 1학기에 개척학기제에 참여한 29개 팀 63명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 성과물로 발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개척학기제운영위원회(위원장 노정필 교무부처장 등 8명)에서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A조 ‘NCT’팀(화학과 이정후, 이다현, 이상경 학생)과 B조 ‘아프지마 dot dot 잠보’팀(건축공학부 건축공학전공 임현수, 이유신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A조, B조 각각 4개 팀이 받았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장인 노정필 교무부처장은 “개척학기제는 학생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미주리주 콜럼비아 및 애틀랜타를 방문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연구역량 고도화와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이병현 연구부총장, 박재현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균오 생명과학부 교수, 국제협력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미주리대학 및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UKC)에 참석했다. 8월 4~5일 일정으로 진행된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총장 Mun Y. Choi) 방문에서는, 기존의 교류관계를 심화하고자 포괄적 학술교류 협정(MOU)을 갱신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출장단은 미주리대 공과대학 및 자연과학대학을 방문하여 주요 관련 교수 및 연구자들과 심도 있는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고, 연구시설과 실험 인프라에 대한 현장 시찰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정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덕종 교수 연구팀은 저온 열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흡착식 히트펌프와 열화학식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성능 암모니아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버려지는 저온 폐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흡착 기반의 열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서 흡착제에 흡착된 작동 유체를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적으로 탈착시키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저온 탈착 성능이 우수해야 40℃와 같이 낮은 온도의 폐열을 흡수하여 시스템을 구동하고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작동 유체를 순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발된 브로민화 나트륨(NaBr)이 함유된 공유결합 유기 골격 에어로젤(NaBr@COFAs)은 이러한 저온 탈착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신소재는 0.82g/g의 높은 작동 용량을 달성하며 기존 최고 성능 흡착제(0.60g/g) 대비 35.4%나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NaBr과 다공성 공유결합 유기구조체(COF) 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5일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5 혁신창업리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범부처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의 예선이다. 대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동남권 지역 청년 유망 창업팀들이 참여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열띤 발표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에는 9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플랫’(부동산 특화 생성형 AI로 나에게 딱 맞는 부동산 매물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어시스턴트)팀은 ‘도전! K-스타트업 2025’ 본선 진출권과 상금 500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에 나선 이성갑 교학부총장은 “창업은 단순한 사업의 시작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고, 오늘 참가자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재경 경상남도도민회가 경남지역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등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일 저녁 재경 경남도민회는 시군 향우회와 고향 발전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개최한 ‘2025년 하계 도민회 핵심임원 회의’에서 도민회 및 시군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모금한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과 시군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경사회 및 서울 장미회(여성회)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고,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산청군·합천군·의령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의 수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조금이나마 피해를 본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수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경남 출향인 30만여 명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박완수 도지사가 당연직 명예회장이다. 최효석 도민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6일, 진주시,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등 4개 시군과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신원·남상면 등 7곳이 산청·합천군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청군과 합천군이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내 총 9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진주시 107억 원, 의령군 125억 원, 하동군 148억 원, 함양군 11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모두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읍면동 단위에서도 밀양시 무안면 22억 원, 거창군 신원면 23억 원, 남상면 1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되어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는 세금 및 보험료 감면, 전기·가스 등 공과금 납부 유예 등 간접 지원이 제공되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추가 지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보위협 상황 대비와 기관별 임무수행 절차 점검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제39보병사단장, 도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발표하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박 지사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효성 있는 준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안보 환경이 녹록지 않고, 고도화된 전쟁 양상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실적인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량살상무기, 무인기 등 새로운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을지연습을 통해 보완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일부 시군은 복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참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