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18.~1995.11.4.)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11월 2일, 4일, 6일 진주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가 주최하고 들뢰즈랩, 철학과 대학원, 진주문고,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이 공동 주관한다. 세 번째 날인 11월 6일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 출입을 위해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참가 신청을 미리 해야 한다(선착순 마감). ‘세 가지 시선’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들뢰즈의 사유를 ‘다르게’, ‘자세히’, ‘깊이’ 음미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기존 학술대회와 달리 비전공자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지역 서점을 중심으로 들뢰즈 철학을 소개해 온 들뢰즈랩의 활동이 응집된 결과물이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2일 진주문고 여서재에서 열리는 ‘다르게, 보다’에서는 예술가와 시민들이 들뢰즈 철학을 접하며 변화된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남 농어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도비 40%를 지원해 농어업인수당을 1인 농어가의 경우 30만 원, 2인 농어가는 10만 원 인상한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어업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수당은 2022년 도입 때부터 1인 농어가는 30만 원으로 전국 평균 60만 원보다 낮아,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 농업인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수당 인상 대신 농업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732억 원, 2025년 6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도민 상생토크, 농업인단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지역개발사업 대상지 중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에 대하여 시군 의견수렴과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국토부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지역은 지역개발 지원법령에 따라 낙후지역 중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성장촉진지역(낙후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활성화지역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11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활성화 지역의 지정 절차는 경남도에서 해당 지역을 선정한 후 국토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국토부 지정의 공통지표와 경남도 지정의 자율지표로 종합 평가한다. 경남도는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에 대하여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이 선정되어 국토부에 최종 지정 의뢰했다.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일반 성장촉진지역 국비 포괄보조금의 100분의 50을 확대 지원받거나 우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연구원은 한국거버넌스혁신포럼과 21일 경남연구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전략'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해안과 산악지형, 낙동강 유역을 포함한 자연적 특성으로 인해 태풍, 홍수, 산사태 등 복합재난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여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은 “기후위기 대비 방재기준 가이드라인 개선”을 주제로, 행정안전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부처별 설계기준을 비교·분석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설계강우량 산정방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의 방재기준이 과거 기후 통계에 기반해 있어, 극한강우 증가 등 기후위기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시나리오(SSP8.5)를 고려한 지역 맞춤형 방재기준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은 소하천 계측정보와 특성자료를 기반으로 한 홍수예측 플랫폼 구축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강우·유량·수위 데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성평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소관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이행점검' 결과에서, 경남도 소관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성별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성별균형(특정성별 40% 이상 ~ 60% 이하)을 달성한 위원회 비율이 94.7%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으며, 전년도 성별 참여 현황 조사에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위원회별 여성 참여율의 평균값인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 또한 45.4%로 광역자치단체 평균인 42.9%를 상회했고, 2020년에는 17개 시도 중 10위에 그쳤지만 매년 위원회 성별 참여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4년 기준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시군 소관 위원회의 ‘평균 위촉직 여성참여율’은 45%로 전년도 43.6% 대비 1.4%p 상승했고, ‘성별균형 달성 위원회 비율’은 82.9%로 전년도 75.3%에 비해 7.6%p 상승하여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경남도는 그간 위원회 성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 지역교육혁신센터와 평생교육원(원장 김철호 제약공학과 교수)은 10월 17~18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 문해의 달’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과 대학·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평생학습 축제로,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와 평생교육원은 협력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도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신의 마음 날씨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AI 심리진단 기반의 ▲AI 마음자판기 ▲AI 자가진단 ▲AI 고민상담과 ▲타로상담 등 AI와 상담을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상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김지율 학술연구교수(시인)은 한국 현대 시사를 ‘헤테로토피아’ 정동으로 새롭게 서술한 연구서 《헤테로토피아 시학1-재의 얼굴, 떠도는 공간들》과 《헤테로토피아 시학2-구월은 다른 장소를 살아간다》를 동시에 출간했다. 이 책은 ‘푸코’의 이질적 장소인 ‘헤테로토피아’를 통해 1950년대 해방 이후부터 2000년대 현재까지 현대시의 시대별 장소를 조망하며, 시대적 맥락과 시인의 내면적 특성을 동시에 이끌어낸 역저이다. 기존 시문학사의 전통적 연구 방법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장소와 실존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여 앞으로의 장소 연구에 명쾌한 해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독창적인 장소에 대한 ‘詩학’이자 시대성을 담은 ‘時학’으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공간과 장소의 인식을 바탕으로 현대시 또한 이러한 젼환에 대응할 새로운 장소 연구 방법론이 절실하다. 이에 문학에서 비교적 미개척 분야이던 ‘헤테로토피아’라는 차별화된 방법론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학과장 김대군 교수)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김익수)에서 윤리교육과 교수, 학생, 졸업생들과 함께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도덕·윤리과 교육과정 현장 사례를 통한 발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졸업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다음과 같은 논문 및 현장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3가지 중점사항과 미래 교육 방향(송선영 윤리교육과 교수) ▲중학교 현장 사례 발표 (변장호 가야중학교 교감) ▲고등학교 현장 사례 발표(강민훈 진주고등학교 교사) 윤리교육과 예비 교원들은 현직 교사들과 함께하는 학술 세미나를 통해 도덕·윤리과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발전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리교육과 학과장 김대군 교수는 “이번 행사가 윤리교육과 현직 교사들과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창원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벼깨씨무늬병은 올해 7~8월 이상 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인해 경남에서 4,960ha, 경남 벼 면적의 약 8%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상가상 가을장마로 벼 수확이 지연되면서 벼 낟알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 일부 도복된 벼에서 나타나고 있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벼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결과, 지난 14일 벼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되어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시군을 통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율이 30% 이상 80% 미만 농가에는 ‘농약대(82만 원/ha)’를, 피해율 80% 이상 농가에는 ‘대파대(372만 원/ha)’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작물재해보험에 벼 병해충 특약을 가입한 농가는 손해평가사 사정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벼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병해충 등에 의한 피해 벼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공동주택 관리비를 점검하고 절감하는 ‘경남형 관리비 절감 모델’을 마련했다. 최근 4년간 도내 공동주택 평균 관리비는 단위 면적당 2,085원(2020년)에서 2,552원(2024년)으로 약 22% 상승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4.18%)을 크게 웃돌았다. 도는 관리비 급등으로 인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먼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비 절감 시범단지 운영, 공사원가 자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 6개 단지에 대해 연간 7천만 원 규모의 절감 방안을 제안했고, 15개 보수공사 단지에는 총 6억 원 상당의 절감 방안을 발굴했다. 자문 신청 단지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이 직접 관리비를 점검·절감할 수 있는 ‘경남형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표준모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그간의 절감 사례와 자문, 연구·개발 내용을 체계화한 결과물로, 관리비 분야와 보수공사 분야로 구성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전 10시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컨벤션에서 도와 시군 보육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도지사 표창 수여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발생 시 절차 및 대응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집 지도점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무회계 관리,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 등 주요 지적사례를 중심의 실무 교육과, 시군 보육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현장 지도점검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자체 간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져, 시군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육행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개교 77주년(건학 11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1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과 1·2층 로비에서 ‘2025년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장,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4단계 BK21 사업 참여 교육연구단(팀)장과 대학원생, 타 대학 BK21 관계자,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GNU 대학원생 연구 톡톡 대회, 성공 선배와의 대화, 기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BK21 사업단에서 수학한 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외 무대에서 과학자와 기업가로 각각 크게 성공한 두 동문을 초청하여 후배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화에는 진행경 GeneWhales 대표와 안현수 ANH Sturcture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연구와 창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대학원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기념식은 테이프커팅, 행사 소개, 총장 축사, 성과 영상 상영, 총장상(특별상) 시상, 기조 강연, 기념 촬영, BK21 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혁신센터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2025 로컬 팝업마켓 편집샵 전시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운영한 ‘로컬유니온 로컬리티 리서치랩’ 프로그램의 우수참여 10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존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문화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시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진주 교방문화를 소셜다이닝 콘텐츠로 재해석한 ‘해치다이닝’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논개 옥가락지 제작 키트’ ▲전통 진주실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bene-bane 진주실크 리메이드 컬렉션’ ▲거제 유자와 올리브 향을 담은 프리미엄 차 음료 ‘유올라이트’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담은 ‘달항아리 아트뮤즈 굿즈’ ▲진주 복숭아의 향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주 ‘진주 복숭아주’ ▲부자의 정기를 모티브로 한 ‘부자소나무 솔방울빵’ ▲진주시 명소를 주제로 한 시각 예술형 음료 ‘진주시 시각화 칵테일’ ▲진주의 역사와 예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는 프랑스어권 스위스 작가 로르 미현 크로제(Laure Mi Hyun Croset)의 대표작 《폴라로이드》와 《메이드 인 코리아》(이숲에올빼미, 2025) 한국어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는 10월 29일 오후 4시 GNU컨벤션센터 303호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학생을 포함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로르 미현 크로제는 한국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자란 입양인 출신 작가로, 자신의 입양 경험과 두 문화 사이에서의 정체성 탐색을 주요 주제로 다뤄왔다. 이번 행사는 작가의 내한에 맞추어 그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문학적 영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크로제는 2012년 아카데미 로망드 이브상(Académie Romande Yves Award)을 수상한 《폴라로이드》(Luce Wilquin, 2011)를 비롯해 《팝콘 걸》(BSN Press, 2019), 《아름다운 세상》(Albin Michel, 2018), 《사랑하려 애쓰다》(BSN Press, 2017), 《비 온 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강호성 씨(지도교수 김정기)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석사과정 최현민 씨(지도교수 김형모)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에서 열린 ‘에너지 정책유공자 및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연구실, 우수학생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인재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강호성 씨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여 참여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내열부품의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석사과정 기간 중 금속 분야 JCR 상위 10% 저널인 《재료 과학 및 공학 A(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A)》(IF=7.0)을 포함해 3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현민 석사과정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