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목포시의료원에 서부권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지난 4일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순천의료원에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후 전남 서부권역에서 늘어나는 주취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실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소식에서는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목포시의료원이 서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근무 경찰관을 배치해 주취자와 의료인 안전을 확보한다. 목포시의료원은 주취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를 한다. 전남지역 연평균 주취자 신고는 1만 7천여 건(하루 평균 47.2건)에 달한다. 특히 유흥 상권이 발달한 목포·여수·순천 등 3개 지역에 50% 이상 집중하고 있다. 순천의 동부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와 이번에 개소한 서부권 주취자응급센터는 주취자에게 필요한 의료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자원봉사자 힐링 UP 행사’를 열어 행복버스 운영에 협조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정서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 워크숍, 스텝박스 리듬체조, 클래식 공연, 테라리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진도에 거주하는 노 모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행복버스가 오는 날은 가게 문을 닫고 어르신을 찾아간다”며 “머리를 단정히 다듬기 위해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같이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크지만 지칠 때도 많다”며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쉬게 돼 다시 힘을 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남 796개 마을, 2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5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내실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어 초고령 사회 어르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비롯해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지원기관)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평가와 직무 교육을 하고, 여수·영암·고흥 시니어클럽에서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 현장으로 제주도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빨래방(꿈dream), 카페(살레), 봉제사업단(한올한땀), 폐플라스틱사업장(탐나는 에코) 등을 방문했다.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실행 방안을 토론하고, 시니어클럽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품 홍보, 판매 전략, 자원 연계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올해 사업비 2천7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천345명이 증가한 6만 7천여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기반 조성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대학원 정한결, 강다연, 장수빈, 우승완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박사과정 정한결 씨와 석박사통합과정 강다연 씨, 장수빈 씨, 우승완 씨는 모두 동물생명융합학부 김재민 교수 연구실 소속으로, 4명이 동시에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된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사업으로, 연 2500만 원을 최대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한결 씨는 ‘목양견 후성유전체 선발 신호 분석 및 행동 특성 연관성 규명(Characterization of Epigenetic Selection Signal and Behavioral Adaptation in Herding Dogs)’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강다연 씨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진돗개 체형 연관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DMG그룹 원강산업(주)(대표이사 김재현)에서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DMG그룹 원강산업(주)는 경상국립대학교에 현금 5000만 원과 현물 5000만 원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9월 5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김봉조 RISE 사업단장, 황세운 RISE 사업단 부단장,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 권병관 교수, 김복정 기획평가과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 ▲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 김상진 부사장, 유덕용 전무, 최정윤 상무, 박재규 부장, 정칠성 매니저 ▲㈜디엠지 김갑문 부사장 ▲㈜대명 신태종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김해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는 DMG그룹 원강산업(주)와 산학협력과 맞춤형 취업을 위해 미래차 RISE사업 참여기업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G그룹 원강산업(주)의 대학발전기금 유치로 경상남도 RISE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은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농수산(A&F) 심화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농·축산업 분야와 수산·융복합 분야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했다. 농·축산업 분야는 8월 26~27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수산·융복합 분야는 8월 28~2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각각 열렸다.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봉조)이 주최하고, 지역산업(농수산) 과제(책임자 김삼철 축산과학부 교수)가 주관했으며, 참여 학과 교수진과 3~4학년 재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전공 역량 심화 취업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취업 집중 트레이닝 ▲멘토-멘티 직무 탐색 등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이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인 엠디엔타즈 바하르(Md Entaz Bahar) 박사가 2025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에서 추천하는 ‘제8회 머크 350 미래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머크사는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여 해마다 최근 3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3명의 국내 우수한 젊은 연구자(박사후과정과 학술연구교수)를 선정하여 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바하르 박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김덕룡 생화학교실 교수)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학술연구교수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며 최근 3년 동안 우수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2023년 12월에 게재한 논문(‘RAS/RAF/MAPK 경로를 타겟한 암 치료제 개발: 메커니즘부터 임상 연구(Targeting the RAS/RAF/MAPK pathway for cancer therapy: from mechanism to clinical studies,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사)남명사랑, (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守中 김영기 연구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카데미 남명’은 9월 4일 저녁 칠암캠퍼스 바이오홀에서 제3기 개강식을 열고 1년 과정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제1부(우리가 누구야?-남명 찬가 익히기, 태평무 공연, 동문 환영 행사) ▲제2부(개강식-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취지문 낭독, 내빈 소개, 원장 인사말, 축사, 기념 촬영) ▲제3부(아카데미 남명 제3기 제1강-한국통사 다시 찾는 7천 년 우리 역사(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기 아카데미 남명 원장은 “모름지기 지도자는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하고, 한 발 더 넓게 생각하고, 한 길 더 깊이 읽어야 한다. 아카데미 남명은 여러분에게 이 같은 ‘안목’과 ‘역량’을 드릴 수 있는 나라 최고의 강사진을 찾아 모셨다.”라고 말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걸어 기필코 이기고(克己), 조선 최고의 교육자요 나라를 구한 민족의 스승 남명을 닮는 이 과정을 잘 마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 어업인연합회가 5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특산물 건다시마 500팩(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특산물 후원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울주군 어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건다시마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 및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전달된 건다시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주군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곤 대표는 “어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바다에서 얻은 소중한 자원으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울주를 대표하는 건다시마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어업인연합회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수산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어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울주군 또한 모든 군민이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정선교육지원청은 5일 정선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장과 계약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청탁 없는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청렴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행동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청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하준 교육장은 “오늘 청렴교육은 우리 교육가족 모두가 신뢰받는 공직자로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며, 작은 실천이 모여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간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강원지회와 손잡고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25 청소년 경제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원주, 강릉, 속초, 평창, 횡성 지역 여고생 33명이 7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참여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의 기업을 설립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토대로 업무계획서를 작성하며, 경영과 경제활동의 9가지 핵심 요소(문제, 해결방안, 비용, 수익 등)를 하나의 도표에 담아내는 ‘9칸 비즈니스 모델(9-Canvas Business Model)’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강원 지역 여성 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듣고, 경제와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속가능경영 특강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ESG) 관점에서 기업의 역할을 배우며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지용((주) 한옥과문화 대표이사), 정경인((주)파이프퀸 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2025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친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가족과 함께 과학적 사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기성 작가의 특강 ‘미래설계와 진로탐색’ △소감 발표 △나의 자녀에게 주는 학부모 덕담 △단체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작성한 소감문을 직접 발표하고, 발표 후에는 부모님의 짧은 코멘트가 이어져 가족 간의 진로에 대한 대화와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을 통해 꿈을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 그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캠프가 우리 아이를 포함한 도내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과 동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5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야외잔디광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보미 축제 참가자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수칙 안내, ▲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안전 제도 홍보와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성주 시장은 “안전은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될 때 비로소 효과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을 습관으로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축제와 각종 행사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김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이 5일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90만원 상당의 수정과 100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김태엽 대표는 4대째 이어온 인삼 재배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삼 가공품을 생산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박람회 축제 등 적극 참여해 김제 인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꾸준히 홍삼액과 인삼식혜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해 지역사회 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 대표는 “정성을 담아 만든 수정과가 많은 분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 인삼 농업의 가치를 지키면서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백산인삼영농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후원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김제시 모두가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의회 이성용 의원은 지난 5일 제296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장기표류 문제를 지적하고 한국농어촌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10년부터 추진된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이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순창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관리지역 용도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 이행, 문화재 발굴 용역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부지 203,684㎡를 약 21억 원에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했다. 그러나 공사는 신설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동일 부지를 31억 원에 재매도하며 시세차익을 남겼고, 현재 사업부지는 근저당 설정·소유권 이전 가등기·임의경매 등 법적 분쟁에 얽혀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2018년 체결된 토지매매 계약서에는 계약 해제와 토지 원상복구에 관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를 간과했다”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실한 업체 선정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