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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음주 폐해 예방 교육 본격 시작

음주로 인한 건강 악화 등 사회적 비용 지출 방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최근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건강 악화 및 사회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됨에 따라 4월 7일부터 서야중학교를 시작으로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 성인 월간음주율은 58.5%로 전국 53.7%보다 높은 수준이며 청소년 음주율은 남학생 12.4%, 여학생 8.9%, 첫 음주 경험 연령은 남학생 13세, 여학생 13.6세로 나타나 조기 음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증진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청소년에 맞춘 토론식 교육 및 등신대를 활용해 음주로 인한 질병의 폐혜를 알아보는 체험활동 등 청소년 맞춤형 음주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송악고 등 8개교 14회, 동국제강 등 2개 사업체 6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사업체 등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술에 대한 유해성 교육이 금주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진시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학교, 사업체 등 앞으로도 음주폐해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