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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직자 성인지·4대폭력 예방교육 및 성희롱 방지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과 조직문화진단을 병행해 예방교육과 방지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성희롱·성폭력 예방 상시학습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직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행정시스템의 팝업과 배너를 활용해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 2회 노출하고, 자발적인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오는 4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별도 교육을 실시하고, 6급 이하 공직자들 대상으로는 현장 중심의 사례를 다루는 집합교육을 5~6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4월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협력해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구성원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 규정과 지침을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한 뒤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모든 공직자가 일상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