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6℃
  • 흐림강릉 16.3℃
  • 구름많음서울 20.9℃
  • 흐림대전 18.7℃
  • 대구 18.1℃
  • 흐림울산 17.1℃
  • 광주 14.1℃
  • 부산 15.8℃
  • 흐림고창 15.0℃
  • 제주 18.5℃
  • 구름많음강화 19.3℃
  • 흐림보은 17.8℃
  • 흐림금산 17.4℃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19.2℃
  • 흐림거제 15.6℃
기상청 제공

진주시, 야간경관조명 단축운영…자원안보위기 대응

단축·중단 등 위기 단계별로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자원 안보 위기의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에 선제적으로 나서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에 대한 단축 운영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부처의 지침과는 별도로 자원 안보 위기와 에너지절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 안보 위기의 단계별 세부 대응계획도 선제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자원 안보 위기 상황이 ‘주의 단계’임에 따라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운영해 오던 야간 경관조명을 단축한다.

따라서 주민들의 보행 환경에 지장을 주는 곳을 제외한 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운영 시간을 일몰부터 오후 9시까지로 기존 대비 2시간 단축하고, 조도를 조절해 운영할 예정이다.

만약 상황이 악화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야간 경관조명의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심각 단계’ 발효 시에는 야간 경관조명 운영 중단과 함께 가로등도 격등으로 운영(약 5500곳 소등)할 계획이다.

다만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판문천, 나불천, 나래교, 문산천, 충무공동의 보행교 등 5곳과 보안등과 터널 조명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에너지절약 실천 사항에 대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단축 운영과 운영 중단에 대비한 시설물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국제 정세로 인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