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환경분야 담당자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양검정과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업무를 담당하는 분석요원의 전문성을 높여 정확한 토양 분석과 비료 사용 처방을 통해 농가의 적정 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비료 가격 변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토양 분석과 결과 해석 역량을 강화해 과다 시비를 줄이고 농가의 효율적인 비료 관리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서는 토양 pH, 전기전도도(EC), 양이온, 중금속 등 토양 성분 분석 방법과 분석 결과 해석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비료 사용 처방서를 토대로 농가에 맞는 비료 사용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담당자의 전문성과 교육 수요를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누어 추진된다. 3월에는 농업기술원 기후대응농업연구과와 연계한 실습교육을 9회 운영해 40명이 참여하고, 4월에는 거점 시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6회 실시해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 요청에 따라 토양분석,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중금속 분석 등 다양한 농업환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약 20cm 깊이에서 500g 정도 토양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시료에 주소와 작물 이름, 지번 등을 기록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비료 추천량과 토양 분석 결과가 담긴 재배 작물별 토양관리 처방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윤숙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종합검정실 분석 실습교육을 통해 분석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확한 비료 사용 처방을 기반으로 현장 지도 기능을 높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종합검정실 분석요원의 분석 정확도 향상과 신뢰도 증진을 위해 매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2개 시군 46명을 대상으로 6회 교육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22명을 대상으로 선도 시군농업기술센터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