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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새학기 학생 감염병 예방 강화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 학령기 79% 집중…개학 초기 확산 차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2026년도 새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내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예방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감염병 통계 분석 결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이 5~14세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 지역 내 백일해 발생의 79%가 학령기에 집중되어 있어, 개학 직후 학생 간 밀접 접촉에 따른 폭발적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초등학생은 DTaP(5차) 등 4종, 중학생은 Tdap(6차) 등 3종의 접종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 시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마쳐야 한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학교는 집단생활 특성상 한 명의 감염자가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라며, “학부모들께서는 자녀의 예방접종 상태를 점검해 주시고, 학생들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초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