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3억 6천만 원 규모의 현금·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 2,9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09개소를 대상으로, 명절 기간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다.
저소득 세대 가운데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500가구에는 가구당 10만 원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등 400가구에는 위문 격려금을 추가 지원해 명절 체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계좌 입금 또는 방문 전달 방식으로 지급된다.
사회복지시설 지원도 병행한다. 노인·장애인·아동·한부모 생활시설 120개소에는 시설 규모에 따라 20만~50만 원의 설 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이용시설 120개소에는 백미 등 위문 물품을 전달한다. 도청과 출연기관이 자매결연한 사회복지시설 169개소에는 직원 모금 성금으로 ‘정(情) 꾸러미’를 전달해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한다.
연휴 기간 돌봄 공백 최소화 대책도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2,400여 명에게는 떡·전 등 명절 음식 배달, 아이돌봄 서비스는 연휴 기간에도 평일 요금 적용,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 가정에는 장애아 돌보미 파견으로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결식 우려 아동 7,144명에게는 도시락 업체 휴무에 대비해 밀키트와 부식을 사전에 제공하고,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자조 모임도 운영한다. 거리 노숙인에게는 식료품 지원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로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과 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시설도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해 상담·의료·법률 지원을 지속한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도민 모두가 소외됨 없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도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 공직자 성금 등을 활용해 추진되며, 설 연휴 전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