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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독서량 5.7권 동해시‘책 읽는 지식 도시’로 자리매김

연간 대출 28만 6천 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인구 9만의 동해시가‘책 읽는 지식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비율이 있는 젊은 도시이자 다수의 국가기관이 상주한 도시적 특성을 바탕으로 독서 문화 확산에 힘써 온 결과, 지난해 시립도서관 회원 기준 1인당 연간 독서량 5.7권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독서율 증가를 넘어 도시전반에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시는 2024년까지 8회 연속으로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하며 독서문화 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 상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선도하는 자치단체에게 주어진다.

동해시는 지난해 정기도서 1만 4,765권과 희망도서 2,247권을 구입하여 도서관 장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전자책 1만 171권과 오디오북 5,120권을 지원해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시립도서관 3곳의 자료실 개관 시간을 연장해 시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시설 대관 722회, 독서동아리 활동 145회를 지원하는 등 도서관을 시민 생활 속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꿈빛마루도서관은 도시의 새로운 독서·문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체험관, AR BOOK, 다면형 동화 콘텐츠 등 유아·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독서 공간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책과 기술을 아우른 독서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동해시립도서관의 지난해 연간 도서 대출량은 28만 6천 권에 달하며 높은 시민 참여를 보여줬다. 시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에서 나아가 생활 속 문화 공간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도록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시는 올해에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정기도서 및 희망도서 구입을 통해 장서를 확충하고, 최신 독서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서동아리 지원, 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정규 동해시 문화관광국장는 “독서는 개인과 사회의 성장 동력이며, 동해시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도시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책 읽는 지식 도시로서 모범을 보이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