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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해녀 지원사업 본격 추진

57개 어촌계 해녀 1,500명 대상…15개 사업·89억 3,000만 원 투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57개 어촌계 해녀 약 1,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소득·복지 증진과 해녀 문화 보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15개 사업에 총 89억 3,000만 원을 투자한다.

분야별 주요 투자 내용으로는 소득·복지 증진 및 해녀 문화 보전·홍보 분야 8개 사업에 78억 1,300만 원, 조업환경 개선 분야 7개 사업에 11억 1,7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득·복지 증진 및 해녀 문화 보전·홍보 분야에는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11억 5,200만 원),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28억 5,0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5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1억 4,4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2억 1,0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32억 8,200만 원), 해녀 포토존 조성(3,000만 원), 어촌계 수산종자 방류(1억 3,0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조업환경 개선 분야는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 원), 수산시설 보수·보강(3억 5,8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2억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3억 9,3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1,0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 지원(1,0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6,000만 원)으로 구성된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사라져 가는 해녀 문화를 지속 가능한 해녀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해녀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 장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전통과 생업이 공존하는 해녀 문화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