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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솔밭‧장구봉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 추진

특별교부세 총 8억원 투입… 2026년 5월 완료 목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정동 솔밭근린공원과 개신동 장구봉근린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솔밭근린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의 비율이 높고, 특히 다양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유아숲체험원이 운영되고 있어 평일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등의 이용객이 많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어서, 시는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유아의 숲 활동과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설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장구봉근린공원에서도 노후된 등산로와 정자, 벤치 등 편익시설을 보수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토사 등이 공원 내부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로를 설치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억원(특별교부세)이다.

시는 두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12월부터 진행해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생활 기반 시설로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