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환자 6명을 대상으로 ‘따숨기억 배움쉼터’ 3기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숨기억 배움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을 위해 치매환자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낮시간에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는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시키고, 치매환자 보호자에게는 삶의 질 향상 과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내용으로는 치매예방체조, 인지치료, 공예활동, PC를 이용한 인지훈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지난 9월부터 주 3회 1일 3시간씩 총 36회기로 진행됐다.
쉼터 이용자인 한 어르신은 “쉼터가 아니면 이렇게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해볼 기회가 많지 않다”며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기를 하는 시간이 참 소중하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3기 프로그램을 어르신들께서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셔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환자쉼터는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