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노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단에서 총 6,068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3명이 증가한 규모로 사업단 수는 3개가 늘었으며, 예산 역시 약 13억 원이 증액된 238억 7,600만 원으로 확대돼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사업은‘경로당행복밥상지원사’(구. 경로당취사도우미) 사업이다.
해당 사업 참여인원은 올해 370명에서 내년 540명으로 증가하고, 지원 경로당도 197개소에서 260개소로 늘어난다.
또한 희망하는 경로당에 한해 취사 지원을 최대 주 5일까지 확대하고, 사업 시작 시기도 1월 중순으로 앞당겨 경로당 급식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 중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이며, 세부 기준은 수행기관 또는 시청에 문의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가입자 ▲장기요양 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타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7개 수행기관에서 방문 접수를 진행하며, 1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집중신청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에는 별도로 지정된 장소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별도 접수장소는 △충주시니어클럽은 호암체육관(중원대로 3306) △(사)청풍위장회는 충주시니어클럽 2층(예성로 208)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복합복지관 지하강당(사직산21길 34) 등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히 일거리를 제공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느끼는 중요한 기회”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 모두가 보람을 느끼실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