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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업의 미래 책임질 청년농업인 모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 및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12월 11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만 18세 ~ 39세이하)으로, 다만 2026년 1차 모집에 한하여 1985년생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단계적으로 지원되며, 영농기반 확립과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정책자금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한 정책자금은 자금배정 절차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기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속에서 청년들의 영농 조기 정착과 유입으로 서귀포시 농업의 세대교체를 촉진하고자 한다”라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