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춘천시는 최근 국무조정실에 청년친화도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청년친화도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3곳이 선정되며 선정된 도시는 2년간 5억 원과 교육, 컨설팅 등의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게된다. 결과는 12월 중으로 난다.
앞서 춘천시는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달 춘천시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올해 말까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 △앵커사업 발굴 △청년친화브랜드 개발 △SNS 연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청년친화도시의 핵심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시는 이번 신청을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다양한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와 관련, 추진단은 청년친화도시 도전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성공시대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춘천시의 주요 시민 생활권을 순회하며 시민들로부터 청년 공간 확충, 일자리 매칭, 지속적인 청년 참여 협의체 구성 등 춘천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 신청의 의미는 단순히 정책적인 접근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