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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의 맛, LPGA 그린 위에 ‘홀인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서 다양한 홍보 활동 펼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선수 전용 식당에서 참가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주배와 배즙, 담양 한과, 고흥 유자주스, 신안 김과 해남 전복·고구마를 활용한 전복찜·군고구마 등 전남 대표 식품을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남 수출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담양 안복자 한과, 신안천사김의 ‘K-전남김’, 고흥 에덴식품의 유자주스, 나주배원예협동조합의 배·배즙 등 수출 유망 품목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을 적극 알렸다. 판매 코너에서는 영암 무화과 제품과 장성 현대푸드시스템의 전남쌀 주먹밥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LPGA 참가 선수들에게 전남도 대표 특산품인 ‘K-전남김’을 증정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LPGA 참가 한국 선수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전남 농수산식품을 먹고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K-푸드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