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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동반자 전문성 제고 위한 ‘심리검사 활용 교육’ 실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제4차 청소년 동반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동반자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동반자들의 위기청소년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검사 도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임상심리사 이수연 강사가 맡아 ‘MMPI, TCI, SCT 통합적 이해와 실제 적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심리검사의 최신 경향,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 결과별 개입 전략 등을 다루고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MPI)는 성격과 정신건강을, 기질 및 성격검사(TCI)는 기질과 성격 특성을, 문장완성검사(SCT)는 무의식적 정서를 살펴보는 검사로, 청소년 심리 평가에서 활용도가 높은 검사다.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 동반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심리검사 결과를 통합해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연계망을 강화하고, 상담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