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을사년(乙巳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5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를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멀티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구역(푸드존) ▲인공지능(AI) 신년일출 사진인화 체험 ▲새해 소망 멋 글씨(캘리그래피) 써주기 행사 등 다양한 신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 ‘2025 소망 이어가기 이야기쇼(릴레이 토크쇼)’가 시민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눈다.
동문광장에는 성탄절 이전부터 불빛 조명 시설(루미나리에)이 설치돼 겨울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신년 가훈 써주기, 복조리 나눔 행사,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료 제공 등 세심한 시민 편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10시에 열리는 송년음악회는 조성모, 노이즈, 소찬휘 등의 인기가수들이 한 해의 끝자락을 장식하고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대종 타종식은 자정부터 10분간 진행되며 관계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 말띠 청년대표 등 40여 명이 6개 조로 나눠 모두 33번을 친다.
이어지는 신년맞이 행사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의 새해 희망 메시지와 함께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시민과 함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송년제야 행사는 을사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시민 모두가 화합과 희망 속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