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체육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 ‘내일을 향해 스매시’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자치위원회의 기회으로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배드민턴 기본기 습득부터 게임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기술을 배우며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연습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체육활동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건강진단,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직접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