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이 ‘힙독 서울, 책 읽는 은평’ 사업으로 독서의 달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를 초청해 ’가족 독서와 자녀의 문해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나야 교수는 아동의 문해력, 구어능력, 이중언어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문해력', 'EBS 문해력 유치원'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시리즈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EBS '당신의 문해력'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강에서는 △문해의 정의와 중요성 △독서와 문해력의 관계 △자녀 독서 지도 방법 △가족 북클럽 운영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실시되며, 접수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구립 증산정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자녀들의 문해력 향상뿐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정 내 읽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