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광양시, 장애인 콜택시 13대→14대로 증차

불편은 줄이고 이동 복지는 한 걸음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13대로 운영하던 장애인 콜택시를 14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병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1대를 증차하고, 7월 시범운행을 거쳐 8월부터 총 14대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정형권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지역사회 통합의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증차 외에도 운행지역 확대, 사전예약제 운영, 배차시간 단축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장애인 바우처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도 병행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