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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반기 오름 15개소 정비사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15개소에 대하여 1,200백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상반기 정비대상 오름은 독자봉, 대수산봉, 가세오름, 도청오름, 영천악, 군산오름, 송악산 등 15개소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데크로드 교체, 목재난간 교체, 안내판 설치, PP로프 재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송악산 도립공원 탐방로 정비공사 추진에 따라 일부 구간에 대해 5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출입통제 예정으로 현수막 설치 등 사전에 안내 및 홍보 예정이다.

향후에는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오름에 대하여 하반기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오름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하여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