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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에 주의 당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보호구 착용 등 안전 수칙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소방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9~’23)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그중 5~10월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484건(59.1%)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고 204건(24.9%), 트랙터 130건(15.9%) 순으로 나타났다.

영농철인 4월부터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꾸준하게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영농인력의 고령화와 영농 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각종 농기계 사고의 발생 위험이 커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에서 강조하는 안전 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후 수시 점검, 농작업 방해·위험 요소 사전 제거,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동승자 탑승 및 과대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저속주행, 등화 장치 장착 등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안전을 유의하지 않고 농기계를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상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농기계 사고로부터의 군민들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전했다.